SK 김광현·박종훈·하재훈·최정, 21일 야구대표팀 합류

프로야구 KBO리그 SK 소속 선수들이 오는 21일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지 않는 SK 선수들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1일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SK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키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로 탈락했다. SK에서 대표팀으로 차출되는 선수는 김광현과 박종훈, 하재훈(이상 투수), 최정(내야수) 등 4명이다.

오는 11월 6일 시작하는 제2회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지난 11일 소집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 소속 선수 9명이 먼저 소집됐고, 15일엔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 소속 선수 3명이 합류했다. SK 선수들이 합류하면 대표팀은 16명으로 늘어난다.

대표팀은 1명을 추가 소집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대표팀은 NC 소속 구창모가 허리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기에 한 자리가 공석이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구창모를 대신할 선수는 플레이오프 종료 이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