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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19일(土)
“트럼프, 백악관 회의서 ‘재선 위협 경고’ 듣고 미중 무역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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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댈러스(미 텍사스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10.18
월스트리트저널 18일 보도
2016년 대선서 조언했던 스티븐 무어 등 트럼프에 경고


미중 무역긴장 고조로 인해 미국 경제가 위태롭게 되며, 이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백악관 회의에서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의 후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합의에 나서 주목된다.

WSJ은 미중 고위급 협상이 열리기 이틀 전인 지난 8일 백악관에서 열린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주최 회의에서 이러한 경고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중 고위급 협상은 지난 10일~11일 열렸다.

이 회의에는 경제학자 스티븐 무어, 공화당 경제학자인 로렌스 린지 등이 참석했다. 2016년 대선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언을 했던 무어는 회의에서 “그를 재선시킬 것은 경제”라면서 “우리는 모두 중국과 무역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부정적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무어와 다른 경제학자들이 중국과 무역 부분에서 휴전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결정을 내리기 전에 여러 참모들로부터 의견을 듣는다고 WSJ에 말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 ‘1단계 합의(first phase·미중 고위급 협상의 합의)’를 지지한 배경에는 이들 경제학자들의 조언이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합의를 결단하게 된 주요 원인은 재선과 관련된 조언에 있다는 해석으로 읽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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