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17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19일(土)
‘결과 보여야 한다’는 靑…지지율 하락세 반등시킬 포인트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검찰개혁·민생경제 ‘성과내기’로 돌파구 모색
한일갈등 해결 여부 주목…남북관계 경색 등은 여전히 난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 등을 계기로 청와대가 국정 운영 방향 및 방식에 어떤 변화를 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지지도 하락세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자칫 국정 동력 약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면 전환 등을 통한 지지도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 공개한 여론조사(10월 15∼17일 전국 유권자 1천4명을 대상,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39%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30%대 국정 지지도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이 기관의 취임 초 조사에서 국정 지지도가 80%를 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 토막’이 난 셈이다.

청와대는 ‘39%’라는 수치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이지만, 현 상황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인적 쇄신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참모진 개편이나 쇄신을 위한 개각 등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즉 ‘단기 처방’ 성격이 강한 인적 쇄신을 대신해 민심 악화의 정확한 원인을 짚어내고 이를 해결하는 ‘장기 처방’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결국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하고 성심을 다하는 것이 이 자리에 임한 사람들의 책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이미 해법 마련에 착수한 모양새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이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5%)을 가장 큰 이유로 꼽은 상황에서 청와대의 인식도 이와 다르지 않아 보인다.

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민생 성과를 내야 한다’는 처방으로 연결된다.

문 대통령이 지난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 15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잇따라 방문한 데 이어 17일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는 등 경제 행보를 부쩍 늘린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또한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 챙기기에도 나선 상태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은 가장 큰 이유로 ‘검찰개혁’(15%)을 들었다.

‘조국 사태’로 등 돌린 민심을 ‘검찰개혁’으로 돌려세우려는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법무부 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호출해 검찰개혁안 진행 상황 및 계획을 들은 뒤 검찰에 대한 감찰 강화방안을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여기에 이낙연 국무총리가 다음 주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을 계기로 한일 갈등 해결의 물꼬를 틀 경우 이 역시 호재가 될 전망이다.

다만 문 대통령이 공을 들이고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진전이 없을 때는 국정 지지도가 눈에 띄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실제로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가 평양에서 ‘무중계·무관중’으로 치러지자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전날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서 “평창으로 모아주신 평화와 화합의 열기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까지 계속되도록 지지를 당부한다”며 현 기조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탤런트 박하선 동생, 급성심근경색 사망
▶ “일본팀과 소송 중”… 현역 축구선수, 지인들 속이고 돈 가..
▶ “집값 폭락한다는 사람들, 왜 서울에 집 갖고 있나”
▶ 조남주 “남자 아이돌 뮤지션 대접하며 여자 아이돌 인형 ..
▶ 작년에 총 11대 팔린 람보르기니, 올해 벌써 130대 판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82년생 김지영’ 중국판 출간 후 베이징서 독자와 대화 “젠더감수성 많이 변했다…나도 예전에 쓴 소설 보면 부끄러워” “여자 아이돌이 ‘..
mark탤런트 박하선 동생, 급성심근경색 사망
mark “집값 폭락한다는 사람들, 왜 서울에 집 갖고 있나”
태국서 한일·한미일 연쇄 국방장관회담…‘지소미아..
“마라탕도 싫다”…홍콩시위 대자보 갈등 대학가 ‘반..
“일본팀과 소송 중”… 현역 축구선수, 지인들 속이..
line
special news 빌게이츠, 베이조스 따돌리고 ‘세계 최고부자’ 탈..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를 밀어내고 2년여만에..

line
작년에 총 11대 팔린 람보르기니, 올해 벌써 130대..
한국 야구, 일본에 아쉬운 2점 차 패배…17일 결승..
北김정은, 2년만에 전투비행술대회…한미공중훈련..
photo_news
‘친절한 손흥민’, 아부다비까지 찾은 축구팬들..
photo_news
유승준, 고국땅 밟기까지 넘어야 할 산 남아
line
[Review]
illust
무너진 ‘좌파 포퓰리즘’… ‘포니 정’ 꿈 이룬 정몽규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아니 벌써? 데뷔 42년… 65세 동심은 멈추지 않는다
topnew_title
number 법원 “‘육덕’은 모욕 표현 아냐”… 일베 회원..
“왜 떠들어”…스테이플러 던져 학생 골절상..
부산서 대낮 만취 운전…보행자 덮쳐 4명 사..
입원시키고 약 먹이자 부모에게 흉기 휘두른..
hot_photo
해변에 몸통 4.3m 대왕쥐가오리..
hot_photo
프리미어12 한일전에 욱일기 등..
hot_photo
호주 상징 코알라, 성병 확산에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