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5.28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오피니언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21일(月)
이젠 美대사관저 집단 난입…文정부 反美 방조 심각하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친북·반미(親北反美) 세력이 극렬한 시위를 일삼다 못해 이젠 주한 미국 대사의 가족이 생활하는 관저에까지 집단 난입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문재인 정부는 그 심각성마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20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연합 회원인 시위대 19명이 18일 철제 사다리 2개를 동원해 서울 중구 정동의 미 대사관저 담장을 넘기 시작한 직후 현장에 도착한 의경 3명은 전원 경찰봉마저 휴대하지 않은 완전 비무장 상태에서 시위대에 제압당했다고 한다. 뒤늦게 도착한 지원 경찰 수십 명도 사다리를 치우지 않고 월담 모습을 사실상 지켜보기만 했다.

그러고도 “시위대가 다칠까 봐 무리하지 않았다”며 되레 폭력 시위대의 ‘보호’를 앞세우고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은 경찰은 대한민국 공권력이 맞는지부터 묻게 한다. “최근 대사관저 경비 과정에 경찰봉을 쓸 상황이 없었기 때문에 휴대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려둔 상태였다”고 버젓이 밝힌 것은 반미 폭력·테러 위험성이 상존하는 미 대사관저에 ‘허수아비 경비’를 세우고도 잘했다고 우기는 식이다. 심지어 경비 책임자인 남대문서 경비과장은 “당시 불심검문을 할 만했는데도 의경이 왜 검문하지 않았는지 나도 모른다”고 했다. 김정은 서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한 백두칭송위원회 결성 등 이들의 친북·반미 행패 상습화에도 문 정부 공권력은 “인권 경찰” 운운하며 묵인·비호해 화를 키우는 셈이다.

문 정부의 반미 방조가 심각한 것은 미 국무부가 “이번 사건이 14개월 만에 일어난 두 번째 대사관저 불법 침입 사례라는 점에 강한 우려를 갖고 주목한다. 대한민국이 모든 주한 외교 공관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례적으로 강력한 표현의 논평을 내놓은 사실로도 확인된다. 나라사랑전직외교관모임이 20일 “이런 사건들이 궁극적으로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악화시켜 김정은·시진핑 정권과 연대를 구축하려는 현 정권의 일관된 책략의 일환으로 자행된 것임을 묵과할 수 없다”며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 파면까지 촉구한 배경도 달리 없을 것이다. 문 정부는 경찰 지휘부 책임도 엄중히 물어야 할 뿐 아니라, 반미 방조의 위험성부터 명확하게 깨달아야 할 때다.
[ 많이 본 기사 ]
▶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민사소송도 패소
▶ 우상호 “할머니, 윤미향이 정치 못하게 해 분노한 것”
▶ 무릎 꿇고 싹싹 빌던 ‘지하철 성추행범’ 법정선 오리발
▶ 한명숙 ‘1억 수표’ 유죄 증거에도… 법무부 “진상조사案 조..
▶ 한상진 “진보세력 기득권화 심화… 더이상 시민사회 대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술먹고 때리고 훔치고’… 60세 승려..
‘금겹살’ 된 삼겹살…소비자가격 2년..
자동차 앞유리창에 날아든 거북이…..
‘손석희 공갈미수 혐의’ 김웅 징역 1년..
버스 안에서 공포에 질린 미성년자 1..
topnew_title
topnews_photo 한림대동탄성심병원서 수술 성공 후 일주일 만에 모녀 함께 퇴원엄마에게 간을 이식하려 두 달 만에 체중 15㎏을 감량한 딸의 사연이 훈..
mark한명숙 ‘1억 수표’ 유죄 증거에도… 법무부 “진상조사案 조만간 ..
mark한상진 “진보세력 기득권화 심화… 더이상 시민사회 대변안해”
무릎 꿇고 싹싹 빌던 ‘지하철 성추행범’ 법정선 오리..
[속보]신규확진 79명 중 67명 수도권…쿠팡물류센..
한국 군사기밀 노린 해커 급증…작년 9500여회 침..
line
special news 봉준호·송강호, 세계 온라인 영화축제 ‘위아원’에..
29일부터 열흘간 유튜브 상영… 작품·참가자 확정칸국제영화제 사실상 무산 속 영화제 21곳서 작품100편..

line
S.E.S 슈, 3억4천만원대 ‘도박 빚’ 민사소송도 패소
우상호 “할머니, 윤미향이 정치 못하게 해 분노한 ..
미 스페이스X, 기상 악화로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
photo_news
‘투명보호복 속 비키니’ 간호사 응원 인증샷 줄..
photo_news
류현진 연봉 247억원, 4분의 1로 삭감될 판
line
[Consumer]
illust
환급 거부·연락두절까지… ‘꽝, 꽝’ 로또 예측 서비스
[지식카페]
illust
양심에 찔리면 ‘부끄럽고’… 체면이 깎이면 ‘창피하다’
topnew_title
number ‘술먹고 때리고 훔치고’… 60세 승려의 일탈
‘금겹살’ 된 삼겹살…소비자가격 2년 10개월..
자동차 앞유리창에 날아든 거북이…운전자..
‘손석희 공갈미수 혐의’ 김웅 징역 1년6개월..
hot_photo
탁현민, 靑 사표 후 승진 발탁 이..
hot_photo
트로트 신동 정동원 고향 하동에..
hot_photo
악플 시달린 20대 여자 프로레슬..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