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2.16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11월 12일(火)
“화성 8차사건 형사 때문에 나도 17년 억울한 옥살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女변사체 사건’범인 재심 청구
“45일간 강압 못이겨 허위자백”
‘8차사건’윤씨 내일 재심 청구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을 수사한 형사로부터 다른 살인 사건의 자백을 강요받아 17년 동안 억울한 수감 생활을 했다고 주장하는 50대 남성이 재심을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수감됐던 윤모(52) 씨도 13일 수원지법에 재심을 청구한다.

12일 법원 등에 따르면 21년 전 발생한 ‘화성 여성 변사체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17년간 복역한 김모(59) 씨가 지난 8일 수원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1998년 9월 서울 구로구 스웨터 공장에서 일하던 여성 A(43) 씨가 경기 화성군 동탄면 경부고속도로 부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공장 운영자이던 김 씨를 범인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김 씨의 자백을 토대로 김 씨가 A 씨에게 빌려준 돈 700여 만 원을 돌려받지 못해 불만을 갖고 있다가, 말다툼 중 홧김에 살인을 저질렀다고 결론 내렸다. 김 씨는 이듬해 4월 1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과 상고심을 거쳐 형이 확정됐다. 그는 2015년 만기출소했다.

김 씨를 수사한 경찰관은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을 수사했던 장모 형사로 알려졌다. 김 씨는 당시 재판 과정에서 45일 동안 경찰의 신문에 시달리면서 자포자기로 허위 진술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그러나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김 씨가 신빙성 있는 진술을 했고 이를 보강할 수 있는 나머지 정황 증거에 의하면 김 씨를 범인으로 볼 수 있다”며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씨는 복역 중이던 2013년 3월에도 경찰의 강요에 의해 자백했다며 재심을 청구했으나, 같은 해 8월 기각됐다.

수원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e-mail 박성훈 기자 / 전국부  박성훈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박항서호’가 추운 한국으로 전지훈련 온 까닭은?
▶ “文정권 본질은 거짓과 부패…친문게이트로 나라 거덜”
▶ 하승진, 의식 잃은 딸 구해준 시민들에 감사…“당신들은 ..
▶ ‘질투의 화신’ 현실판…김현우·이여진 결혼
▶ “고위급 탈북자, 트럼프에 ‘김정은에 속고 있다’ 서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멀티골로 ‘승리의 벨’ 울린 강채림 ..
동해안별신굿 전수조교 김정희씨 사..
“혁명영웅 게이 묘사가 어때서”…이번..
동성 연인에 ‘데이트 폭력’ 30대 女, 징..
“25살에 버스 모는 이유는”… 온라인..
‘기생충’ 드디어 오스카 눈앞…오늘 예비후보 ..
topnews_photo 외국어영화상 쇼트리스트 무난히 오를 듯…1월 13일 최종후보 선정 때 작품·감독상도 기대 한국 영화 대표 출품작 ‘기생충’(Parasite)이 ..
mark“文정권 본질은 거짓과 부패…친문게이트로 나라 거덜”
mark“제2차 한국전쟁 가능성 커져… 트럼프, 공격 명령 내릴수도”
‘김민재 결승골’ 한국, 중국 1-0 격파…일본과 ‘최후..
‘김건모 성폭행 고소’ 여성, 경찰 조사받아…신변보..
‘유재수 비위’ 靑반박에 檢 “사실관계 모르면서 일방..
line
special news 하승진, 의식 잃은 딸 구해준 시민들에 감사…“당..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농구 국가대표 출신 하승진(34)이 위급한 상황을 맞았던 딸을 시민..

line
‘박항서호’가 추운 한국으로 전지훈련 온 까닭은?
“고위급 탈북자, 트럼프에 ‘김정은에 속고 있다’ 서..
이르면 금주 총리인선 가능성…정세균 유력 거론 ..
photo_news
‘누벨바그 여신’ 안나 카리나 별세…佛 “또 하나..
photo_news
‘질투의 화신’ 현실판…김현우·이여진 결혼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올해 가기 전 해야 할 두 마디…‘미안하다, 사랑한다’ 아닐까
[골프와 나]
illust
“파5 OB티서 210m 샷이 쏙∼… 앨버트로스 같은 버디!”
topnew_title
number 멀티골로 ‘승리의 벨’ 울린 강채림 “한일전도..
동해안별신굿 전수조교 김정희씨 사망…“강..
“혁명영웅 게이 묘사가 어때서”…이번엔 성..
동성 연인에 ‘데이트 폭력’ 30대 女, 징역형 ..
hot_photo
올해 세계 주요 미인대회, 죄다 ..
hot_photo
손흥민, 유럽축구연맹 공식잡지..
hot_photo
MLB ‘악동’ 푸이그, 일본서 스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