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1.28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11월 13일(水)
‘프듀 101’ 투표수 조작 논란 Mnet, 대대적 물갈이 하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지난해 열린 ‘2018 MAMA’에 참여한 Mnet ‘프로듀스48’ 출신 걸그룹 아이즈원.
내달 모기업 CJ 정기인사 맞춰
문책 인사·조직개편 단행할 듯
경찰 조사받는 신형관부사장 등
관련자들 대폭 보직 이동 예고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투표수 조작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케이블채널 Mnet이 12월 모기업 CJ의 정기 인사에 맞춰 대대적인 물갈이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구속된 안준영 PD, 김용범 CP가 모든 책임을 지며 ‘꼬리 자르기’식으로 사태를 수습하려 한다는 일부 날 선 비판을 조직 개편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경찰은 지난 5일 현재 Mnet의 수장인 신형관 부사장 겸 음악 콘텐츠 부문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신 부사장은 1997년 Mnet 입사 후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을 비롯해 CJ 계열사를 통틀어 연중 최대 행사인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등 Mnet의 모든 사업을 총괄한 인물이다. 경찰은 입건된 신 부사장에 대해 “혐의를 더 들여다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Mnet 안에서 신 부사장이 모르는 일이 장기간 진행됐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이런 의혹의 시선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유·무죄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Mnet의 상징적인 인물이었던 신 부사장이 입건된 사실이 수면 위로 올라 오면서 Mnet이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그리고 SBS의 예능본부를 이끌던 남승용 전 예능본부장의 이름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프로듀스 101’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9월 SBS에 사표를 낸 남 전 본부장이 이직한 후에도 CJ 측은 이를 함구해왔다. 12일 이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자 Mnet 측은 당초 “Mnet 소속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말을 아끼다가 “현재 콘텐츠 이노베이션 담당 본부장을 맡고 있다”고 뒤늦게 전했다.

문화일보의 확인 결과, 남 전 본부장은 CJ의 직급체계 상 상무(E1)에 해당된다. 콘텐츠 이노베이션 담당 본부장이라고 하지만 해당 본부에는 본부원 1명도 없이 남 전 본부장 혼자 발령나 있다. 익명을 요구한 CJ ENM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Mnet 전사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남 전 본부장이 공식적으로 Mnet 소속은 아니지만, 임원이기 때문에 오는 임원 정기 인사에서 어떤 직책을 맡게 될 지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라며 “임원 인사 이후에는 예하 담당자들의 조직 개편이 이뤄지는데, 이 과정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관여했던 기존 담당자들의 보직이 대대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 “책임지겠다”고 사과문을 냈던 Mnet은 여론과 언론의 계속된 입장 표명 및 사태 해결 촉구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또한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2019 MAMA’를 준비하며 예년까지 이어오던 공식 기자회견을 열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 차장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연인과 밤길 걷던 30대男 피습 사망…50대 긴급체포
▶ “우한 폐렴 확산 4~5월 절정…매일 1만5000명 확진”
▶ 웨딩 대행업체 대표 사망으로 예비부부 80쌍 ‘발 동동’
▶ 폭행·살해… 또 반복된 ‘설 가족 비극’
▶ “행간 좁고 선끼리 침범한다면… 연쇄살인범 글씨죠”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민주 40명 vs 한국 50%… 현역 물갈..
‘이성윤 항명’ 감찰하고 ‘범법 최강욱..
코스피, 신종코로나 공포에 급락…장..
아마존 정글서 실종된 엄마와 삼남매..
이발소서 “계엄군이 국민 쏘려나” 발..
‘사선에 선 의료진’…우한 간호사 “만일 잘못되..
topnews_photo 정부 지원 부족 속 잇단 의료진 감염·사망 속 환자 치료에 헌신중국, 우한에 외부 의료진 3천명 추가 투입…“병원 상황 다소 호전” 중국이..
mark웨딩 대행업체 대표 사망으로 예비부부 80쌍 ‘발 동동’
mark네덜란드서 버티는 ‘최순실 집사’…“한국엔 사법정의 없다”
연인과 밤길 걷던 30대男 피습 사망…50대 긴급체..
“우한 폐렴 확산 4~5월 절정…매일 1만5000명 확진..
이완구 총선 불출마·전격 정계은퇴…충청 정가 “배..
line
special news 성추행 무혐의 김호영 “무고죄 맞고소, 명예회복..
뮤지컬배우 김호영(37)이 성추행 혐의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

line
“행간 좁고 선끼리 침범한다면… 연쇄살인범 글씨..
폭행·살해… 또 반복된 ‘설 가족 비극’
4명 확진자가 290명 접촉…‘2·3차 감염’ 여부 내달 ..
photo_news
원더걸스 모두 JYP 떠나…유빈·혜림 계약 종료
photo_news
잇단 음주운전 길, 자숙기간에 결혼·출산
line
[Leadership 클래스]
illust
‘안정적 보좌’로는 2인자 못면해… ‘색깔’ 뚜렷해야 큰 꿈 문턱..
[10문10답]
illust
‘기생충’ 계기로 본 아카데미상의 모든것
topnew_title
number 민주 40명 vs 한국 50%… 현역 물갈이 경쟁..
‘이성윤 항명’ 감찰하고 ‘범법 최강욱’ 파면해..
코스피, 신종코로나 공포에 급락…장중 2,2..
아마존 정글서 실종된 엄마와 삼남매, 열매..
hot_photo
손예진, 촬영 중 응급실… “피로..
hot_photo
‘박쥐 먹는 동영상’ 올린 블로거 ..
hot_photo
송지아, 뷰티 크리에이터 변신 성..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