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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9년 11월 14일(木)
아버지 다른 남매, 근친상간으로 낳은 아들 2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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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 버러스와 브랜던 매친
13, 14세 아들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
나머지 4명 아이들도 살해하려 시도


영국에서 근친상간으로 낳은 자녀 6명 중 2명을 살해한 이부남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12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아버지가 다른 남매 관계인 세라 버러스(35)와 브랜던 매친(39)은 10대 아들 2명을 사망하게 하고 남은 자녀 4명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건의 살인 혐의와 5건의 살인 미수 혐의 등을 인정했으며, 최소 35년 이상을 복역해야 가석방 출소가 가능하다.

이들은 아들 트리스탄(13), 블레이크(14) 버러스를 지난 5월24일 영국 사우스요크셔주의 셰필드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목 졸라 살해했다. 숨진 아이들은 장남, 차남이었으며 남은 아이들은 모두 13살 미만이었다.

평소 아이들에게 “내가 너희들에게 생명을 줬으니, 내가 빼앗을 수도 있다”고 말해온 버러스는 온라인상에서 아이들을 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질식, 익사 등 여러 가지를 검색했다고 한다.

버러스는 5월23일 약물 살해를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다음날 매친에게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검사 카마 멜리는 “6명의 아이들은 엄마인 버러스와 살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 버러스는 매친의 지원을 받는 다정한 한부모 가정처럼 보였다. 하지만 매친은 버러스와 성관계를 맺고 있었고, 6명 아이 전부의 아버지였다”고 밝혔다.

멜리는 “이들은 지역당국이 자신들의 자연스럽지 않은 관계를 알고 아이들에게 질문할까 봐 두려워했다”고 말했다.

버러스는 범행 이후 남은 4명의 아이들을 모두 침실로 데려가 경찰에 신고 전화를 했다. 한 아이가 출동한 경찰을 향해 손으로 목을 긋는 행동을 하며 위험 신호를 보낸 끝에 범행이 발각됐다.

법원에서 버러스 측은 어린시절 감정적, 육체적, 성적으로 학대를 당하며 자랐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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