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7.14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11월 17일(日)
태국서 한일·한미일 연쇄 국방장관회담…‘지소미아’ 논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정경두 국방장관 ·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지소미아 종료결정’ 이후 한일 국방 첫 대좌…日 태도에 촉각
美 중재역할 여부 관심…美日, 3자회담서 ‘한국압박’ 공조 가능성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7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

이어 오후에는 정 장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 고노 방위상이 참석하는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이 열린다.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방침을 발표한 이후 한일 및 한미일 국방장관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다.

정 장관은 17∼18일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비롯해 이들 회담 참석을 위해 전날 오후 태국에 도착했다.

방콕에서 연쇄적으로 이뤄지는 한일 및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는 지소미아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지소미아는 오는 23일 0시 시한이 만료되므로, 이번 방콕의 한일 및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 일본의 태도 변화 가능성 등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예정대로 종료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국 정부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검토하기 위해선 안보 상의 이유를 내세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철회가 먼저라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 일본 정부도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할 가능성을 아직 보이지 않고 있어 이번 방콕 연쇄 회담에서도 돌파구를 찾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에스퍼 장관 등과의 면담에서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에 대해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힌 바 있다.

정 장관도 이번 회담에서 이런 정부의 입장을 거듭 밝히며 일본의 태도 변화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일본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목된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 내에서도 지소미아 실효(失效)가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 열리는 한미일 3자 국방장관회담도 관심을 끈다.

미국이 서울에서 15일 열린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상호 입장차만 확인했던 지소미아 문제와 관련해 이후 일본 측에 적극적인 중재를 했는지 주목돼서다.

반면, 3자 국방장관회담에서 미국과 일본이 오히려 한국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SCM 회의에서 미국이 일본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에스퍼 장관에게 당부한 만큼 이번 3자회담에서 미측이 일종의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3자회담에서는 또 동북아 평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 등이 강조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 본회의 연설 등을 통해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과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및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중국, 태국 등과도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ADMM-Plus의 18개 참가국의 국방부 장관들은 ‘지속 가능한 안보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지소미아 종료 1주일앞…文대통령 ‘원칙론’으로 日태도변화 압…
▶ 文대통령 “日과 군사정보 공유 어렵다…한미일 안보협력 노력”
▶ ‘굳은 표정’ 고노 방위상…한일·한미일 연쇄 국방장관회담
▶ 한일 국방, 지소미아 입장차만 확인…정경두 “원론 수준 얘기”
[ 많이 본 기사 ]
▶ 비서실 직원 성폭행까지… 性비위 곪아터진 서울시
▶ 침묵하고… 꼬집고… 두 女검사의 성추행 ‘이중잣대’
▶ [단독]박지원, 정체불명 고액후원금 의혹
▶ [속보]박원순 고소인측 “범행장소는 시장 집무실·집무실..
▶ 홍준표 “채홍사 역할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 떠돌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성추행 신고한 남자 중학생 돌연 사..
‘직원 갑질 폭행’ 한진家 이명희 1심 ..
‘신형독재의 집사’ 추미애
“檢, 이재용 시한부 기소 보류 절충안..
옥상서 투신 무면허 음주운전 50대 못..
topnew_title
topnews_photo 지난 4월 비서실 직원 성폭행 쉬쉬하다 언론보도뒤 대기발령 노조 “朴보좌진 잘못 규명해야”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여비서 성추행..
mark[단독]박지원, 정체불명 고액후원금 의혹
mark[속보]박원순 고소인측 “범행장소는 시장 집무실·집무실내 침실..
“간부에게 성폭력 당했다”…군청공무원, 문자 남긴..
자기 딸 A+ 주고 조국 아들 포함 입시서류 폐기…연..
홍준표 ‘박원순 채홍사’ 에 “선데이서울 많이 본 후..
line
special news 신현준 전 매니저 “신, 10여년전 프로포폴 불법 ..
이달 초 ‘13년간 부당 대우’ 주장배우 신현준(51)으로부터 오랜 기간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전 매니..

line
침묵하고… 꼬집고… 두 女검사의 성추행 ‘이중잣대..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160조 투자…일자리 19..
“16년간 억울한 옥살이”… 현직 경찰관이 재수사 ‘..
photo_news
‘글리’ 여배우 나야 리베라, 실종 5일 만에 숨진..
photo_news
‘존 트라볼타 아내’ 배우 켈리 프레스턴 유방암..
line
[10문10답]
illust
조직 사유화가 ‘만악의 근원’… 선수 선발권·위계질서 앞세워 ..
[지식카페]
illust
인간이라면 갖고 있는 ‘몸’… 타인과 관계 맺게하는 ‘공통환경..
topnew_title
number 성추행 신고한 남자 중학생 돌연 사망…인과..
‘직원 갑질 폭행’ 한진家 이명희 1심 징역 2년..
‘신형독재의 집사’ 추미애
“檢, 이재용 시한부 기소 보류 절충안 검토”
hot_photo
故 최숙현 폭행 ‘팀 닥터’ 구속
hot_photo
핫펠트 “박원순만한 남사친? 그런..
hot_photo
신현준 前매니저에 갑질 논란 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