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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11월 17일(日)
이소영, 시즌 무승 아쉬움 번외 대회 우승으로 풀었다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제패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이소영의 버디 세리머니.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지난해 다승왕(3승)에 올랐던 이소영(22)은 올해 정규 시즌을 우승 한번 없이 끝냈다.

톱10에 10차례 들었고, 상금랭킹 10위에 오를 만큼 경기력은 빼어났지만, 준우승 3차례가 말해주듯 우승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소영은 17일 전남 장흥 JNJ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천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타를 더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우승했다.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은 정규 시즌에 컷 통과, 톱10 입상, 연속 대회 톱10 입상 등 성과에 따라 매긴 포인트 순으로 상위 10명을 선발해 치르는 번외 대회다.

박채윤(25)과 조정민(25)을 2타차로 따돌린 이소영은 정규 시즌이 아닌 번외 대회지만 올해 우승 트로피 하나를 품에 안아 아쉬움을 달랬다.

5천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우승 상금도 챙겼다.

이소영은 “이번 시즌에 아쉬운 플레이가 많았는데 비록 이벤트 대회지만 우승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면서 “고생한 만큼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영이 친 실제 타수는 9언더파지만 이 대회에 적용하는 특별 규정에 따라 1언더파를 보너스로 받아 최종 스코어는 10언더파로 기록됐다.

출전 선수 10명은 LF헤지스 포인트 순위에 따라 출발부터 3언더파∼이븐파로 차등을 둔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때려 보너스 포함 7언더파로 2타차 선두에 나선 이소영은 5타를 줄인 박채윤과 3언더파 69타를 때린 조정민에게 1타차로 쫓겼다.

이소영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앞에 떨궈 쐐기 버디를 만들어냈다.

LF헤지스 포인트 1위로 3언더파의 보너스를 안고 대회에 나선 박채윤은 1라운드에서 1타도 줄이지 못한 부진이 뼈아팠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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