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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11월 19일(火)
오세훈 “기회를 위기로 만드는 지도부”… 이철희 “86그룹, 마침표 찍을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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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與野 기득권 교체론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서울 광진을 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9일 “한 전도양양한 젊은 정치인의 자기희생 결단으로 온 기회가 공중분해돼 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며 강력한 쇄신과 통합을 촉구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수도권의 바닥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최근 김세연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 및 당 해체 수준의 쇄신 요구를 높이 평가하고, ‘밥상을 차려주어도 주린 배를 움켜쥐고 우왕좌왕하는 정당’ ‘타이밍도 놓치고, 밥상도 걷어차고, 기회를 위기로 만드는 정당’이라며 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오 전 시장은 “사단장님 한 걸음 한 걸음에 수천 병력의 생사가 왔다 갔다(한다). 일선에서 죽어라 뛰는 야전군 소대장은 야속할 뿐이다”라고 당 지도부를 겨냥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86세대가) 하나의 세대, 그룹으로서는 마침표를 찍을 때가 됐다고 본다”며 “때를 알고 조금 일찍 떠나주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0년쯤부터 출마하기 시작한 분들은 이제 원내대표도 되고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병철·김병채 기자
e-mail 김병채 기자 / 정치부  김병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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