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2.16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환경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11월 20일(水)
韓 초미세먼지 32%가 中에서… 中, 첫 책임 시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韓·中·日 공동연구 보고서
3國 환경당국 담당자 검토
구체적 배출 비중에는 이견
中, 자국 책임 축소에 급급


우리나라 초미세먼지(PM 2.5)의 32%는 중국에서 유입되고 있다는 한·중·일 3국의 공동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책임을 사실상 처음 시인한 것으로, 향후 3국이 어떤 구체적인 공동대책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중·일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연평균 기준으로 대기질 모델 기법을 이용한 중국배출원에 대한 우리나라 3개 도시(서울·대전·부산)에 대한 평균 영향은 32%, 일본 3개 도시(도쿄·東京, 오사카·大阪, 후쿠오카·福岡)에 대한 영향은 25%로 조사됐다. 반면 우리나라 초미세먼지의 중국에 대한 영향은 2%, 일본에 대한 영향은 8%로 산정됐다. 이번 연구에는 한·중·일 과학자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3국 정부의 검토까지 마쳤다.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3국 정부가 공동으로 작성해 발간한 최초의 보고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중·일 과학자들은 지난 2000년부터 단계적으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연구를 추진했고, 4단계 연구기간인 2013∼2017년 동안의 초미세먼지에 대한 연구 결과까지 추가해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

당초 중국 연구팀은 동북아 초미세먼지 발생과 관련해 중국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한국 서울에 대한 영향은 23%, 대전과 부산은 각각 30%와

26%에 그친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 도쿄에 대한 영향은 16%라는 주장을 내세웠다. 이는 서울의 경우 39%라는 한국과 일본 연구팀의 분석과는 차이가 있는 수치다. 하지만 중국은 검토 과정에서 한·일 양국에 대한 영향이 32%와 25%라는 수치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초미세먼지에 대한 한국과 일본 주요 도시의 자체적 발생 요인 비율은 51%와 55%로 나타났다.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상하이(上海), 칭다오(靑島), 선양(瀋陽), 다롄(大連) 등 중국 6개 도시의 자체 기여율은 91%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mail 최재규 기자 / 사회부  최재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고농도 시기 초미세먼지 中책임비중 빠져… 체감과 큰 차이
▶ “초미세먼지 탓 조기사망 노인, 2030년 서울서만 2000여명”
[ 많이 본 기사 ]
▶ “치과 원장이 성추행”…女치위생사 청첩장 주려다 봉변
▶ ‘박항서호’가 추운 한국으로 전지훈련 온 까닭은?
▶ 하승진, 의식 잃은 딸 구해준 시민들에 감사…“당신들은 ..
▶ 스토브리그 낙제점 받은 다저스…류현진이 웃는다
▶ 한국당 지지율 석달 만에 20%대로…민주당은 3주째 상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배달의 민족’ → ‘독일의 민족’ → ..
5060이 70% 상회… 21代 총선 생환땐..
“美대표 그림자처럼 뒤쫓자” 진보단체..
“코빈 당장 나가라”…英 노동당 차기..
1학년때 가장 중요한 것?…99학번 ‘인..
topnew_title
topnews_photo 실습생도 추행, 해당 부모에 합의서 ‘상습’ 결혼 사실을 알리러 갔던 20대 신부가 자신이 일하던 치과 원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
mark‘박항서호’가 추운 한국으로 전지훈련 온 까닭은?
mark한국당 지지율 석달 만에 20%대로…민주당은 3주째 상승
스토브리그 낙제점 받은 다저스…류현진이 웃는다
16 ~ 20대 총선 당선인 연령 20대 ‘0명’ - 30대 ‘47명..
서울 등 공시가격 20억 다주택자 종부세 342만원↑
line
special news 하승진, 의식 잃은 딸 구해준 시민들에 감사…“당..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농구 국가대표 출신 하승진(34)이 위급한 상황을 맞았던 딸을 시민..

line
檢 ‘감찰무마 의혹’ 조국 소환… ‘유재수’ 관련 처음..
한국사 교과서 모두 국가 정통성 훼손 ‘교육 반역’이..
2030유권자 42.9%인데 국회입성 3.2%…젊은 목소..
photo_news
강호동 굴탕면 vs 유재석 달걀라면 먹어보니…..
photo_news
류현진만 남았다…범가너, 애리조나와 5년 99..
line
[2010’s Best 10]
illust
‘여왕’이 된 아이돌·흥행괴물 ‘지킬박사’…뮤지컬 韓流 이끌다
[지식카페]
illust
지친 여름이, 9월을 보듯… 세상과 타인 돌아보는 시간
topnew_title
number ‘배달의 민족’ → ‘독일의 민족’ → ‘독점의 민..
5060이 70% 상회… 21代 총선 생환땐 ‘늙은..
“美대표 그림자처럼 뒤쫓자” 진보단체 과격..
“코빈 당장 나가라”…英 노동당 차기대표 여..
hot_photo
‘질투의 화신’ 현실판…김현우·이..
hot_photo
베이브 루스 500홈런 배트, 13억..
hot_photo
올해 세계 주요 미인대회, 죄다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