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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11월 20일(水)
갤S11 - 아이폰12, 카메라·5G로 시장 쟁탈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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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11, 초광각·망원 적용
아이폰12, 카메라 4개로


삼성전자와 애플이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11’과 ‘아이폰 12’의 카메라 기능, 5세대(G) 이동통신 시장 선점 등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넷플릭스·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트위치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등 영상 콘텐츠의 제작과 소비가 잦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갤럭시 S11은 8K 해상도의 동영상을 초당 80프레임으로 찍을 수 있는 등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또 초광각·일반·망원 화각을 사용해 촬영 대상의 배율을 마음대로 늘리고 줄일 수 있는 ‘디렉터즈 뷰’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망원·광각·초광각 등 3개의 카메라로 촬영이 가능한 아이폰11프로·아이폰11프로맥스의 필르믹 프로(Filmic Pro) 기능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밖에 파노라마 사진을 세로로 찍을 수 있는 ‘세로 파노라마’, 광량이 부족한 야간에도 빨리 시간을 돌리는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나이트 하이퍼랩스’ 기능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12는 전작보다 카메라가 1개 더 늘어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기존 망원, 광각, 초광각 카메라 외에 일반 카메라보다 사물과 카메라 간의 거리를 더 정확하게 측정해 주변 환경을 좀 더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비행시간 거리 측정(ToF)’ 모듈 탑재 카메라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이폰12의 옆면은 과거 아이폰4·5시리즈처럼 스마트폰 옆면이 직선 형태인 금속 프레임으로 회귀할 전망이다. 아이폰6부터 아이폰11 시리즈까지는 옆면이 곡선 형태로 출시됐다.

5G 시장 쟁탈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갤럭시노트10, 갤럭시폴드 등의 5G 모델을 출시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11·아이폰11프로·아이폰11프로맥스를 LTE 모델로만 출시했다. 내년 애플이 5G 모델을 출시하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북미 등에서도 양사 간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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