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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애드버토리얼 게재 일자 : 2019년 11월 22일(金)
게임속으로 빠져들것 같은 大화면 ‘게이밍 모니터’ 판이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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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장진출 3년만에 글로벌 점유율 1위

‘巨巨益善’ 트렌드 맞춰 제품 개발
고해상도 모니터 판매 2배로 늘어

초당 화면 출력만 240회 ‘CRG5’
32대 9 비율에 광시야각 ‘CRG9’
높이·각도 조절가능 ‘스페이스…’
프리미엄 시장 꽉 잡고 고속성장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 지 3년 만에 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달성했다. 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화면 전환이 특색인 게임 콘텐츠가 늘어나고 이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고사양(高仕樣) 게이밍 모니터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00㎐ 이상) 시장에서 17.9%의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그동안 1위 자리를 고수하던 대만 브랜드 에이서(Acer)는 2위로 내려왔다. 에이서의 시장점유율은 15%며 이어 델(DELL)이 13%, 에이수스(ASUS)가 9.53%로 뒤를 이었다.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2017년 250만여 대에 이어 지난해 500만여 대 규모까지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360만여 대 수준이다. 연간 2억 대 정도가 판매되는 TV 시장과 견주면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게임업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상품이라는 점에서 그 규모는 더 빨리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IDC는 향후 5년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이 매년 평균 14.8%씩 고속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은 연간 1000만 대 이상에, 시장 규모는 27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데는 대(大)화면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와 트렌드를 반영한 고사양 곡면(curved·커브드) 모니터 개발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해상도(QHD, 2560×1440 이상) 모니터 판매량은 지난 2018년 2분기 26만1000대에서 2019년 2분기 57만2000대로 1년 동안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커브드 모니터 판매량도 최근 3년간 매해 200만 대씩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고해상도 제품군과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등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그 결과 고해상도 모니터와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분야는 각각 30%가 넘는 점유율로 2위 업체와 2배 가까이 격차를 벌렸다.

지난 7월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CRG5’는 초(秒)당 240번의 화면을 출력해 매끄럽게 보여주는 ‘240㎐ 래피드커브(RapidCurve™)’ 기술과 1500R 곡률의 커브드 화면을 결합해 인기를 끌었다. 또 엔비디아(NVIDIA) 지싱크(G-Sync)와 호환이 가능하고 커브드 VA(Vertical Alignment) 패널을 사용해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며, 3000 대 1의 명암비로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도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장르별로 명암이나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게임 모드’, 슈팅 게임 시 적중률을 높여주는 ‘가상 표적’ 기능,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여주는 ‘아이 세이버(Eye Saver)’ 모드, 화면 깜박임을 감소시켜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각종 게임 관련 설정을 할 수 있는 ‘게임 스타일 OSD(On Screen Display)’등 게임 특화 기능이 대거 포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高)스펙 제품인 데 반해 가격은 합리적이어서 게이머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최고 혁신상과 게이밍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CRG9’의 경우 32 대 9의 화면 비율과 1800R 곡률의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돼 고화질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영상전자표준위원회(VESA)로부터 디스플레이 HDR 규격 중 최상위 레벨인 ‘디스플레이 HDR 1000’(최대 1000니트 밝기에서도 10비트 컬러와 높은 명암비를 지원) 표준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높낮이와 각도 등을 비교적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클램프(Clamp)형 힌지(Hinge) 스탠드가 적용된 ‘스페이스 게이밍 모니터’도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책상 위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데다 QHD 화질과 144㎐ 주사율까지 지원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2월 중 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전체 모니터 시장 규모가 줄어든 반면 게이밍 시장은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트렌드에 부합하는 라인업을 지속해서 개발해 명실상부한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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