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2.16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11월 23일(土)
숨진채 발견된 실종여성 유족 “경찰, 머리 못 찾은 사실 숨겨”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경기 양주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경찰 “남편에게 알리고 수색 진행 중이었다” 반박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가 약 50여일 만에 산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의 유족측이 “경찰이 시신 발견 당시 머리 부분은 찾지 못한 사실을 유족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유족측에 머리 미발견 사실을 알렸으며 수색을 계속 진행 중이었다고 반박한다.

22일 경기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 동두천시에서 30대 후반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가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실종 약 50여일 만인 11월 14일 감악산 절벽 60m 아래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고 머리가 없었다.

이후 머리 부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족은 경찰에 항의했고, 경찰은 수색을 통해 19일 최초 시신 발견 지점에서 15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머리를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유족 측은 경찰이 머리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숨기고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의 아버지는 이날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신을 확인할 때 경찰이 머리 부분은 너무 흉측하니 보지 말라고 했는데, 나중에 장례를 치르려고 보니 머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족들은 아무도 머리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고, 머리를 찾아달라는 요청에 경찰이 짜증스럽게 응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시신을 수습한 후 머리가 없다는 사실을 파악해 A씨의 남편에게 알렸고, 날씨가 좋아지면 수색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검사 지휘 없이 경찰이 자의적으로 변사 사건을 종결할 수 없다”며 “머리를 찾기 위해 지방청 체취증거견 동원 일정 조율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유족은 또, 머리가 발견된 위치나 상태로 봤을 때 자살로 보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혼자 택시를 타고 산 근처까지 간 화면은 확보한 상태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박항서호’가 추운 한국으로 전지훈련 온 까닭은?
▶ “文정권 본질은 거짓과 부패…친문게이트로 나라 거덜”
▶ 하승진, 의식 잃은 딸 구해준 시민들에 감사…“당신들은 ..
▶ ‘질투의 화신’ 현실판…김현우·이여진 결혼
▶ “고위급 탈북자, 트럼프에 ‘김정은에 속고 있다’ 서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멀티골로 ‘승리의 벨’ 울린 강채림 ..
동해안별신굿 전수조교 김정희씨 사..
“혁명영웅 게이 묘사가 어때서”…이번..
동성 연인에 ‘데이트 폭력’ 30대 女, 징..
“25살에 버스 모는 이유는”… 온라인..
topnew_title
topnews_photo “좌파독재·복지포퓰리즘에 망국의 소용돌이 휩쓸리기 직전”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5일 “문재인 정권의 본질은 거짓과 부패 덩어리였다는 게 ‘국정농단 3대 게이트’에서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황 대표..
ㄴ 한국당 “靑, 경찰 메신저로 울산시장 수사상황 보고받은 정황”
‘김민재 결승골’ 한국, 중국 1-0 격파…일본과 ‘최후..
‘김건모 성폭행 고소’ 여성, 경찰 조사받아…신변보..
‘유재수 비위’ 靑반박에 檢 “사실관계 모르면서 일방..
line
special news 하승진, 의식 잃은 딸 구해준 시민들에 감사…“당..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농구 국가대표 출신 하승진(34)이 위급한 상황을 맞았던 딸을 시민..

line
‘박항서호’가 추운 한국으로 전지훈련 온 까닭은?
“고위급 탈북자, 트럼프에 ‘김정은에 속고 있다’ 서..
이르면 금주 총리인선 가능성…정세균 유력 거론 ..
photo_news
‘누벨바그 여신’ 안나 카리나 별세…佛 “또 하나..
photo_news
‘질투의 화신’ 현실판…김현우·이여진 결혼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올해 가기 전 해야 할 두 마디…‘미안하다, 사랑한다’ 아닐까
[골프와 나]
illust
“파5 OB티서 210m 샷이 쏙∼… 앨버트로스 같은 버디!”
topnew_title
number 멀티골로 ‘승리의 벨’ 울린 강채림 “한일전도..
동해안별신굿 전수조교 김정희씨 사망…“강..
“혁명영웅 게이 묘사가 어때서”…이번엔 성..
동성 연인에 ‘데이트 폭력’ 30대 女, 징역형 ..
hot_photo
올해 세계 주요 미인대회, 죄다 ..
hot_photo
손흥민, 유럽축구연맹 공식잡지..
hot_photo
MLB ‘악동’ 푸이그, 일본서 스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