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제이쓴 부부,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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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와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리는 ‘2019 서울시 홍보대사의 밤’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사진)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이날 밝혔다. 홍현희·제이쓴은 지난해 결혼한 ‘연상연하’ 부부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NS를 통해 팬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들 부부는 “서울에서 신혼부부로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거주 경험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국내 대표 미술품 경매회사인 케이옥션과 공동으로 ‘자선경매 콘서트’도 개최한다. 서울홍보대사들의 애장품을 자발적으로 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다. 경매에는 가수 지코, 배우 김나운, 박진희, 방송인 박수홍·김미화·다니엘 린데만, 셰프 최현석 등 여러 홍보대사가 아끼던 물건을 기부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