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차공유 등 큰 성과… 공유활성화 평가 5년째 수상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9년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 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서울 25개 자치구의 공유촉진사업 3개 분야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은평구는 공유사업 추진실적과 서울시 공유사업 홍보, 자치구 공유 특화사업 성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밝혔다.

구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를 위해 자치구 최초로 자동응답시스템(ARS) 기반 주차공유서비스를 제공, 800면의 공유지를 확보해 시민 이용을 원활히 했다. 민간부설주차장 개방사업에서도 25면을 추가로 발굴해 공유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이 같은 사업추진 여부를 홍보 책자 배부, 전광판,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구는 아울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공유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공유문화 이해·확산을 장려한 점도 인정받았다. 특화사업으로 찾아가는 공구 도서관 교육도 실시, 시민들의 공유문화체험과 자발적인 공유문화활동 참여 등도 유도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