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5.10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12월 02일(月)
檢 ‘황운하-송철호 9월회동’ 선거논의 정황 포착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양측 동반 참석 2~3명 소환
사전모의여부 집중조사 방침
黃, 靑에 첩보 전달한 정황도

警 “靑서 작년 2월 보고 지시”
김기현 “시장선거 무효 소송”


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위 ‘하명 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2017년 8월 3일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부임한 뒤 한 달 만인 같은 해 9월에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만나 6·13 지방선거와 관련한 대화가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김 전 시장을 고발한 울산지역 건설업자 김모 씨가 김 전 시장 비위 의혹 문건을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내는 과정에 황 청장이 모종의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일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2부(부장 김태은)는 울산지방경찰청이 김 전 시장 관련 첩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이를 청와대에 전달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전 시장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 9월 이미 황 청장 측과 송 시장 측이 ‘다(多)대다 방식’으로 만남을 가진 것으로 파악해 이 자리에서 오고간 대화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파헤치고 있다. 검찰은 양측에서 동반 참석한 2~3명이 이날 자리에서 김 전 시장에 대한 사실상 기획 수사에 대한 암묵적인 의견을 나눈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황 청장은 2017년 9월 모임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고 있지만 “검찰 개혁에 대한 뜻을 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은 최근 김 전 시장과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내사를 했던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경찰들을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황 청장이 부임 직후 김 전 시장과 관련된 첩보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대해 한 사정당국 관계자는 “(황 청장이) 선거에 영향을 줄 의도로 후보에 대한 피의사실을 공표하거나 정상적인 수사인 것처럼 후보를 수사했어도 선거 개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018년 2월 압수수색 전 이뤄졌던 경찰의 김 전 시장 수사보고와 관련해 “청와대가 먼저 궁금해서 아마 물었던 것 같다”며 “정리해서 내용을 보고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당시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비서실 직제에 따라 정해진 업무를 수행했고,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이‘별동대’라는 억측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 전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 대해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진·이희권 기자
[ 관련기사 ]
▶ 김기현 수사 전·후 ‘황운하-송철호 수상한 만남’ 성격 규명에 총…
▶ 檢, 경찰출신 ‘백원우 별동대원’ 소환 속도낼듯
▶ 박기성 “송병기 부시장이 ‘김기현 하명수사’ 공모자”
[ 많이 본 기사 ]
▶ 칫솔에 락스 냄새… 위장 통증 남편, 아내 살인미수 고소
▶ 노후자금 기생 ‘新 캥거루족’… 5060 별별 대처법
▶ “저 X은 재미도 없고 더러운...” 댓글 닫아도 악플은 진화..
▶ “30일 격리기간 도시락 총52개 안 나와 15㎏ 빠졌다”
▶ “나발니 치료했던 병원 의사 사냥 나갔다가 실종”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30일 격리기간 도시락 총52개 안 ..
가상화폐 이어 ‘가상부동산’에 한달간..
미국, 대만 지키려 한국 버릴 수 있다
안철수 “文, 민주당 탈당하고 4년간 실..
“빌 게이츠 부인, 2년 전부터 이혼 수..
topnew_title
topnews_photo 무한 지원형, 매달 자녀 아파트 대출금 갚아줘 적극 방어형, 연금 분할… 목돈 지급 원천차단 선별 지급형, 장남 또는 아픈 손가락만 골라..
mark“나발니 치료했던 병원 의사 사냥 나갔다가 실종”
mark“제발 돌아오게만” 울던 남편이 알고 보니 아내 살인용의자
어제하루 1차접종, 전국에 3명뿐… 현실 닥친‘백신..
칫솔에 락스 냄새… 위장 통증 남편, 아내 살인미수..
[속보]文 “부동산 안정 못이뤄 재보선서 심판 받았..
line
special news “저 X은 재미도 없고 더러운...” 댓글 닫아도 악플..
“박자이크(박나래 모자이크) 안 하냐?”, “저질 중년 여자”, “박나래 극혐”, “X라 싫음 관상”, “저 X은 재미..

line
홍준표 “국민의힘 복당 신청…윤석열, 공부 더 하고..
“헌법정신 무시한 권력집중이 진영갈등 격화시켰다..
공직자 투기 자체조사… 10만명 훑어 수사의뢰 16..
photo_news
‘화녀’속 명자 ‘미나리’의 순자… 윤여정, 이번..
photo_news
덕유산 100년된 천종산삼…감정가 9000만원
line
[Leadership 클래스]
illust
합리·온화 ‘미스터 스마일’…정세균, 공격적 행보로 ‘투사의 힘..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꽃잎이 지고 또다시 피는 것처럼… 노래도 팬들 가슴에 해마다..
topnew_title
number “30일 격리기간 도시락 총52개 안 나와 15㎏..
가상화폐 이어 ‘가상부동산’에 한달간 20억 ..
미국, 대만 지키려 한국 버릴 수 있다
안철수 “文, 민주당 탈당하고 4년간 실패한 ..
hot_photo
이휘재 “탈모약 부작용…아내, 여..
hot_photo
안정환 “히딩크 감독 까고 싶었다..
hot_photo
박세리, 코로나19 완치…“건강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