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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0 수능 채점 결과 게재 일자 : 2019년 12월 03일(火)
수능 치러본 재수생, 역시 재학생보다 성적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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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평가원, 지난해 수능 분석
국어·수학 9∼12점 높게 나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재학생에 비해 ‘N수생’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능 위주의 정시가 확대되면 재수생 양산과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9학년도 수능 성적 결과’ 분석에 따르면 수능을 2번 이상 치른 재수생은 국어, 수학(가·나형 모두) 등 주요 과목에서 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표준점수가 10점가량 높았다. 평가원이 전년도 수능 성적을 재학, 성별, 지역 등의 요인별로 분석해서 해당 수능 성적 발표와 함께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실제로 국어 과목의 경우 졸업생의 표준점수 평균은 109.6점으로 재학생(97.1점)보다 12점 이상 높았다. 졸업생은 수학 가형(이과계열)에서 106.6점으로 재학생(97.2)보다 9점 이상, 수학 나형(인문계열)에서도 107.6점으로 재학생(98.3점)보다 9점 이상 높았다.

지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수학 가형의 경우에는 대도시가 100.8점, 중·소도시 96점, 읍·면지역 90.6점으로 편차가 컸다. 성별로 보면 국어는 여학생이, 수학 가형은 남학생이 강세를 보였다. 남학생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 수학 가형, 수학 나형 과목에서 각각 99.1점, 100.5점, 100점이었다. 반면 여학생은 각각 100.9점, 99.2점, 100점을 기록했다. 남·여·공학 유형별로 보면 남녀공학의 평균 점수가 가장 낮았다. 남고의 경우에는 해당 과목에서 각각 98.6점, 99.4점, 100.4점의 표준점수 평균을 기록한 데 반해 여고의 경우에는 100.5점, 98.4점, 100.5점을 기록해 성별과 유사한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남녀공학의 경우에는 96.1점, 96점, 97.6점을 기록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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