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9.29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12월 06일(金)
남태현의 초라한 성적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양다리’ 논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양다리 논란’으로 눈총을 받았던 밴드 사우스클럽의 남태현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내로라하는 팬덤을 자랑하던 아이돌 그룹의 일원으로서 유지하던 팬덤의 힘마저 무력해졌다는 의미다.

남태현이 속한 밴드 사우스클럽은 지난달 중순 신곡 ‘두 번’을 발표했다. 위너의 멤버 이미지가 강하던 그가 밴드로서 새로운 음악세계를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담겼지만, 주요 음원 차트에서는 신곡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위너 탈퇴 후에도 그와 그의 음악을 지지하며 남태현을 지탱하던 팬덤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는 그동안 남태현이 보여준 일련의 모습에 기인한다. 그는 위너로 활동하던 시절 관객에게 “얘기하잖아!”라고 윽박지르며 구설에 오른 적이 있고, 이후에도 발레파킹 주차요원에게 주차비를 건네는 태도 등이 도마에 올랐다. 이런 모든 논란을 딛고 인기를 유지해오던 그는 지난 6월 한 여성을 만나며 다른 여성과의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는 소위 ‘양다리 논란’에 휩싸이며 직격탄을 맞았다.

남태현은 현재 ‘아이돌 그룹’이 아닌 ‘밴드’의 일원으로 뮤지션의 영역에 다가가려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껏 그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 팬들은 대다수 위너에서 시작된 아이돌 팬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을 좇는 소녀팬들은 멤버들의 열애설에 아주 민감하다”며 “게다가 남태현의 경우 단순한 열애설을 넘어 양다리 논란이었기 때문에 이미지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논란 이후 그의 자숙 기간이 짧았다. 과연 진정성 있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볼 수 있느냐에 대한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는 이유다.

물론 그의 행동은 법적으로 다룰 영역이 아니다. 처벌을 받을 불법적 행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연예인의 젖줄인 ‘인기’라는 것이 수치화시킬 수 없는 감정의 영역이듯, 연예인의 도덕성 역시 그들을 평가하는 주요 잣대다. 바로 이 지점에서 남태현에게 등 돌린 팬들이 적지 않았다는 의미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 차장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秋 면죄부”… 불공정 수사 분노 확산
▶ ‘추석 30만명’ 제주의 분노…“내 손주는 못오게 했는데”
▶ 서울 - 추미애·박영선·윤희숙 ‘하마평’… 부산 - 김영춘·박..
▶ 秋사단 ‘무혐의’ 결론… 수사팀조차 無名자료로 ‘無言의 항..
▶ 김도우, 아내 “6개월간 관계 없었다”에 충격적 항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이낙연 22.5%·이재명 21.4%… 동반..
“국방부 ‘부유물 위 시신 기름 부어 ..
北 만행에 ‘굽신’ 화답한 文
수천만원 빚내 여성 BJ에 선물하다 결..
269억원 새 우주 화장실, 국제우주정..
topnew_title
topnews_photo ‘사살완료’ 北내부보고 실시간 감청…“대통령에 즉시 알렸어야”우리 군이 지난 22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 피살 당시 급박했던 북한군의 내..
mark‘추석 30만명’ 제주의 분노…“내 손주는 못오게 했는데”
mark베일벗은 트럼프 ‘절세의 기술’…1111억원 내고 853억 환급
“秋 면죄부”… 불공정 수사 분노 확산
법원, ‘개천절 집회 금지’ 유지…집행정지 신청 기각
서울 - 추미애·박영선·윤희숙 ‘하마평’… 부산 - 김..
line
special news 머라이어 캐리 “가족이 포주에 팔려고도…‘ATM..
자서전서 ‘가족 잔혹사’ 고백 “수십년 간 폭력적인 가족들이 날 공격했다. 내가 열두 살 때 언니는 신경 안..

line
유치원생 25명 독극물먹여 1명 죽인 보육교사 사형..
“위증한 법무장관 처벌 안 받으면 누가 法 믿겠나…..
秋사단 ‘무혐의’ 결론… 수사팀조차 無名자료로 ‘無..
photo_news
김도우, 아내 “6개월간 관계 없었다”에 충격적..
photo_news
추석날 RYU & KIM 출격… 한가위 선물 ‘1+1승..
line
[10문10답]
illust
전기차·자율주행차 기술 어디까지 왔나
[전지적 문화 시점]
illust
온라인 미술관 나들이…관람 말고 ‘관찰’하라
topnew_title
number 이낙연 22.5%·이재명 21.4%… 동반하락
“국방부 ‘부유물 위 시신 기름 부어 태웠다..
北 만행에 ‘굽신’ 화답한 文
수천만원 빚내 여성 BJ에 선물하다 결국 살..
hot_photo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 누구…..
hot_photo
영국 정부가 조폭 두목 신발값 물..
hot_photo
골프 세계 14위 피나우 ‘188억원..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