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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12월 13일(金)
식음료 프랜차이즈에 발길 끊는 가장 큰 이유는… 60%이상 “위생불량 · CEO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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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4세 1000명 대상 조사

“식음료 프랜차이즈 브랜드 신뢰도를 추락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

소비자들은 위생문제와 CEO의 갑질 문제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전국 만 16∼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식음료 프랜차이즈’ 및 ‘오너리스크’ 관련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업 및 브랜드 신뢰를 떨어뜨릴 ‘위기의 유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62.8%(복수응답)가 ‘조리시설과 식재료의 위생문제’를 꼽았고, 60.2%는 ‘CEO·기업주의 갑질’을 지적했다. 위생문제와 함께 CEO의 자질과 덕목이 브랜드 신뢰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대목이다. 이 외에 ‘불량 식자재 사용’(50.7%) ‘프랜차이즈 회사의 불합리한 관행’(48.8%) ‘CEO 일가의 도덕성 문제’(43.1%) ‘프랜차이즈 매장직원의 손님에 대한 갑질’(38.4%) 등이 꼽혔다.

응답자의 54.5%는 최근 식음료 프랜차이즈의 오너 리스크 발생 사례가 매우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고, 오너 리스크가 별로 없거나, 드물다는 평가는 9.9%에 불과했다.

특히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의 문제점을 언론 보도로 접한 소비자의 83.3%는 관련 이슈를 인지한 후 해당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기업의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답해 오너 리스크와 위생 문제가 한번 발생하면 브랜드 신뢰도를 되찾기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9.0%는 프랜차이즈 매장은 기본적으로 서비스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점원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응답도 82.4%에 달해 프랜차이즈는 기본적으로 ‘서비스’가 좋아야 한다는 인식이 높았다. 이 외에 ‘합리적인 가격’(74.4%), ‘깔끔한 인테리어’(74.2%) ‘좋은 위치’(67.4%) 등도 꼽혔다. 아울러, 응답자 40.4%는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주범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꼽기도 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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