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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6~20대 총선 당선인 심층 해부 게재 일자 : 2019년 12월 16일(月)
16 ~ 20대 총선 당선인 연령 20대 ‘0명’ - 30대 ‘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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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총선 ‘D·N·A’ 분석 - 당선인 1471명 해부 (上)

50대 671명으로 45% 넘어
40대 24%·60대 25% 차지
5060 득세속 젊은층 소외


지난 16~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선인 가운데 20대 당선인은 단 한 명도 없고, 30대 당선인은 전체의 3.2%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총선에서 30대 이하 유권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42.9%였다. 여야 공히 청년층 정치인 육성과 등용에 무관심한 결과 국회 내에서 이들 세대의 대변자가 턱없이 부족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7일부터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정치권이 이번만큼은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20·30대의 국회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16일 문화일보가 16~20대 총선 당선인 1471명 전원의 선거 당시 나이를 분석한 결과 50대가 671명(45.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가 371명(25.2%), 40대가 356명(24.2%) 순이었다. 30대는 47명(3.2%), 70대 이상은 26명(1.8%)이었다. 20대 당선인은 5번의 총선에서 전무했다.

특히 최근 치러진 총선일수록 30대 이하 당선인의 비중이 축소되고, 50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30대 이하 당선인은 2000년 치러진 16대 총선에서 11명(4.0%)이었고, 17대 총선에서 19명(6.4%)으로 늘었지만 18·19대 총선에서는 각 7명(각 2.3%)으로 줄었다. 20대 총선에서는 3명(1.0%)에 불과했다. 반면 50대 당선인 비율은 16대 총선 당시 39.1%를 기록한 뒤 점차 늘어나 20대 총선에서는 54.0%에 이르렀다.

최근 총선에서는 40대 당선인보다 60대 당선인이 많아지는 것도 두드러진다. 40대 당선인은 17대 총선에서 34.8%로 정점을 찍은 뒤 점점 줄어 20대 총선에서는 14.0%까지 떨어졌다.

반면 60대 당선인은 18대 총선에서 17.3%까지 떨어졌지만, 20대 총선에서는 28.3%까지 늘었다. 이 같은 결과로 17대 총선에서 51.6세였던 당선인 평균 연령은 18대 54.2세, 19대 54.6세, 20대 56.2세로 점점 올랐다. 16~20대 총선 당선인 전체 평균 연령은 54.3세였다.

김병채·장병철·윤명진 기자
e-mail 김병채 기자 / 정치부 / 차장 김병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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