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어벤져스와 오류 일으킨 울트론의 대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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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와 오류 일으킨 울트론의 대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EBS1 22일 오후 1시10분) = 어벤져스 팀은 소코비아에 소재한 하이드라의 비밀기지에 있던 잔존 세력들과 전투를 벌인다. 어벤져스 팀은 승리를 거두지만 호크아이가 중상을 입고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는 완다(엘리자베스 올슨)의 환각에 걸려서 뉴욕 사태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난다. 서울에서 온 헬렌 조 박사는 인공 세포 재생 기술로 호크아이의 부상을 치료하기 시작한다. 토르가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기 전까지 치타우리 셉터를 연구할 기회를 얻은 토니는 셉터에 달린 보석에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담겨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배너 박사에게 공동연구를 제안한다. 하지만 토르의 송별파티 당일에도 성과가 없자 토니는 파티에 가버린다. 그리고 잠시 후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울트론이 활성화된다. 평화를 유지하고 어벤져스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울트론은 그동안 발생한 수많은 전쟁과 기아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인간에 대한 회의감에 빠진다. 자비스는 울트론이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하고 기능을 정지하려고 하나 오히려 울트론이 자비스의 프로그램 코드를 파괴한다. 그리고 파괴된 로봇의 몸을 재구성한 울트론은 파티를 하고 있던 어벤져스 멤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회춘여행 떠난 박원숙·임현식

★모던 패밀리(MBN 20일 오후 11시) = 회춘 여행을 떠난 배우 박원숙과 임현식이 찜질복을 나란히 차려입고 등장한다. 두 사람은 어두컴컴한 찜질방에서 나란히 앉아 흐뭇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원숙이 “임현식 씨와 이런 곳을 다 오다니 대단한 일이야”라고 감탄하자, 임현식은 “둘이서만 와야 대단한 일이지”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임현식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동행한 백일섭을 비롯해 이번 여행을 설계한 개그맨 이수근과 한민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약혼녀라 소개 발각 위기 모면

★사랑의 불시착(tvN 21일 오후 9시) = 정혁(현빈)은 세리(손예진)를 자신의 약혼녀라고 소개해 정체가 발각될 위기를 모면한다. 정혁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조철강(오만석)은 두 사람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지만 일단 철수한다. 하지만 진짜 정혁의 약혼녀이자 평양 최고의 신여성인 서단(서지혜)이 등장한다. 서단은 정혁과의 관계를 담판 짓기 위해 평양으로 돌아온다. 한편 정혁은 세리를 남한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함께 집을 나선다.


산타클로스가 보낸 편지 한 통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22일 오전 10시40분)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 메시가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오아시스를 재결합시키겠다”고 말했다. 메시가 언급한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오아시스를 둘러싼 놀라운 이야기를 들어본다. 1920년대 영국,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어린아이에게 편지 한 통이 온다. 그 편지는 산타클로스가 보낸 것이었다. 그가 매년 보낸 그 편지는 얼마 후 책으로 출간된다. 과연 산타의 정체는?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