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노미족 잡아라… CJ오쇼핑, 뷰티상품 대거 편성

화장품 편성시간 30% 확대
해외 프리미엄브랜드도 선봬

나를 위해 투자하는 ‘미코노미(Me+Economy)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CJENM 오쇼핑 부문이 세계적인 화장품 프리미엄 브랜드 등 ‘뷰티’ 상품을 대거 보강하고 나섰다.

23일 CJ오쇼핑에 따르면 12월 화장품·이미용품 편성 시간을 전월 대비 30% 늘리고 올 한 해 인기를 끈 뷰티 상품을 대거 편성했다.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동국제약, 에이지투웨니스 등 홈쇼핑 ‘스테디셀러’ 브랜드부터 올해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았던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24일 방송에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탈모 샴푸 ‘티에스 올뉴플러스 샴푸 패키지’를, 25일에는 ‘퍼스트씨 비타민 세럼·마스크팩 패키지’를 편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CJ오쇼핑에서만 올해 누적 주문금액 400억 원을 기록한 동국제약의 ‘동국 마데카크림 시즌4 패키지’도 27일 방송한다. ‘에이지투웨니스 올 뉴 시즌3 커버팩트’도 연말 한정 패키지를 29일 판매한다.

미코노미족을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도 확대 구성했다. 프랑스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캐롤프랑크’는 29일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데, 이 브랜드는 올해 생방송에서만 200억 원 이상의 주문금액을 기록할 만큼 인기다. 24일에는 세계 유명 호텔 스파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마리아갈랑’의 ‘마스크크림 뉴트리티브’를, 29일에는 스위스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호메타’의 최고가 라인 ‘호메타 골드크림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해 방송한다.

김조연 CJ오쇼핑 뷰티사업팀장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인기를 얻었던 뷰티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가성비 좋은 스테디셀러부터 집에서 손쉽게 스킨케어를 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까지 모두 만나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