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몸에 맞는 볼, 통산 19위 경신할듯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메이저리그다컴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개인 통산 몸에 맞는 공 순위 상승을 2020년 지켜봐야 할 진기록으로 꼽았다.

메이저리그닷컴은 12일(한국시간) 예상 달성 진기록을 선정하고 가장 먼저 추신수를 거론했다. 메이저리그닷컴은 “추신수는 2019년 역대 23번째로 개인 통산 사구 150개를 달성했고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는 지난해 사구 27개를 맞아 150사구에 5개만 남겼다”며 “추신수와 리조는 2020년에 페르난도 비나의 개인 통산 157사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퇴한 페르난도는 개인 통산 사구 부문 19위다. 현역 중 개인 통산 사구 1위에 올라 있는 추신수는 사구 8개를 더 얻으면 비나를 제치고 역대 19위로 올라선다. 메이저리그닷컴은 “추신수와 리조 모두 올해 안에 사구 부문 20위 안에 진입할 것”이라며 “몸에 멍이 들겠지만, 작은 영광도 누린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닷컴은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의 역대 최초 병살타 400개,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통산 병살타 5위권 진입, 디 고든(시애틀 매리너스)의 도루 실패 100개 등을 주목할만한 진기록으로 꼽았다.

이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