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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20년 01월 14일(火)
부커 중도하차에… 美민주, 백인일색 경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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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히스패닉 지지층 많아
흥행몰이 실패할까 큰 걱정


미국 대선국면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공화당과 날을 세우고 있는 민주당이 경선 관련 내홍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13일 흑인 주자였던 코리 부커(뉴저지) 민주당 상원의원이 레이스 중도하차를 선언하면서 경선이 백인 후보 일색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진 점은 부담이다. 흑인, 히스패닉 등의 지지층이 많은 민주당으로서는 흥행몰이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폴리티코, 더 힐 등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어크 시장 출신인 부커 의원은 이날 지지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선거운동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선 포기 의사를 밝혔다. 부커 의원의 낙마로 현재 민주당 후보는 12명이 남았다. 특히 유색 인종 주자는 흑인인 더발 패트릭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대만계 출신 기업인인 앤드루 양만 남은 상황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전하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의 다른 후보들을 지나치게 공격하는 상황을 놓고서는 민주당 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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