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코리아, 신진 공예 작가 발굴 지원

권중모 씨 등 4명에 제작지원비 뒷받침

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가 한국에서 예술가 지원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렉서스 코리아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자리한 자사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 투’에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Lexus Creative Masters Award)’ 시상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공예 분야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렉서스는 2017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 작가를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

올해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주제는 ‘감각(Senses)’으로, 279개 작품이 응모됐다. 렉서스는 권중모·김민욱·박정근·이동주 작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 이들 4명에게 각각 제작 지원비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당선작은 이후 전문 심사위원단 멘토링을 거쳐 ‘렉서스 에디션’으로 제작되며, 오는 3월 11일부터 5일간 열리는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상무는 “작품활동에 매진하는 젊은 장인(匠人)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