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 해외로 확산…중국 틱톡 조회수 1억600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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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본명 우지호)의 신곡 ‘아무노래’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미치고 있다. 특히 ‘아무노래’의 댄스 챌린지 영상은 국내 유명 가수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해외로 건너가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조회 수가 1억600만 건을 넘어섰다.

23일 지코의 소속사인 코즈(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중국의 인기 스타들이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서 1위와 3위를 기록한 보이그룹 나인퍼센트의 차이쉬쿤과 판청청이 만든 영상 조회 수가 무려 2300만 건을 돌파했다. 걸그룹 미쓰에이로 활동했던 페이를 비롯해 ‘청춘유니’ 출신의 유나인, 중국 여배우 남영영, 관샤오퉁, 장수잉 등도 ‘아무노래’ 댄스를 흉내 내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들 외에도 새로 올라온 동영상 숫자만 지금까지 10만 건에 이른다.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는 지코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이다. 지코가 마마무 화사, 청하와 춤을 추는 영상을 SNS에 올린 뒤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이효리·크러쉬·진선규·박신혜 등 스타들이 따라하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익살스럽고 친숙한 멜로디와 댄스가 꽤 중독적이다.

지코의 ‘아무노래’는 지난 13일 발매되자마자 음원 차트도 휩쓸었다. 멜론, 지니, 벅스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벌써 11일째 순항 중이다.

한편 지코는 2월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킹 오브 정글-웨더 체인저(KING OF THE ZUNGLE-WEATHER CHANGER)’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