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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20년 01월 24일(金)
미드 ‘소프라노스’ 여배우, 눈물 삼키며 와인스틴 성폭행 증언
시오라 “저항했지만 소용 없었다”…와인스틴 “너와 나 사이 일” 위협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와인스틴 성범죄 증언한 미국 여배우 아나벨라 시오라[AP=연합뉴스]
1990년대 미국 흥행 드라마 ‘소프라노스’에 출연했던 여배우 아나벨라 시오라가 25년 전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자신에게 저지른 성폭행을 증언했다고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시오라는 이날 미국 뉴욕주 맨해튼 법정에서 눈물을 삼킨 채 떨리는 목소리로 그날의 끔찍했던 사건을 고발했다.

와인스틴은 25년 전 시오라의 맨해튼 아파트에 강제로 들어와 그녀를 강간했다.

시오라는 배심원단을 향해 “나는 그를 때리고 발로 찼다. 그와 싸우려 했지만, 그가 내 손을 묶었기 때문에 더는 그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시오라는 성폭행을 당한 뒤 몇주 뒤 와인스틴을 저녁 자리에서 조우했지만, 와인스틴은 “그건 너와 나 사이의 일”이라고 성폭행을 일축했다.

시오라는 와인스틴의 반응은 “위협적이었고 나는 두려웠다”며 “그의 눈이 검게 변하면서 그가 당장 그 자리에서 나를 때릴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와인스틴은 그 사건 이후에도 계속해서 시오라를 괴롭혔다.

와인스틴은 1997년 칸 영화제 당시에는 시오라가 묵고 있는 호텔 방 앞에 속옷 차림으로 나타났다. 그는 보디 오일과 비디오테이프를 들고 있었다.

이에 놀란 시오라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호텔 방 전화기를 집어 들자, 와인스타인은 결국 물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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