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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01월 31일(金)
미국, EMP탄 개발 완료 2030년 실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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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P탄 개념도[국방기술품질원 제공]
미국이 고출력 전자파 신무기인 전자기펄스(EMP)탄 개발을 완료, 10년 뒤인 오는 2030년쯤 전력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은 꼬리 날개가 없고, 극초음속 비행을 할 수 있는 6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방기술품질원이 발간한 ‘국방과학기술조사서’에 따르면 미국은 합동공대지 장거리미사일의 사거리 연장형인 JASSM-ER에 탑재하는 EMP탄 개발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10년 후 실전배치할 예정이다. EMP탄 전력화 사업은 ‘대전자 고출력 극초단파 첨단미사일사업(CHAMP)’ 후속 사업으로 진행된다. CHAMP는 B-52 전략폭격기에서 발사하는 AGM-86 항공기발사순항미사일(ACLM)을 변형 제작한 마이크로파 발생장치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미국은 6세대 전투기도 개발 중이다. 이 전투기는 꼬리 날개가 없는 진보적 스텔스 기체 향상으로 개발되며, 극초음속 비행과 초음속 순항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해 탑재된다. 인공지능(AI)과 사이버전 대응 기술을 적용하고 공중에서 수십 대의 군집 드론을 지휘할 수 있는 기술도 탑재될 예정이다. 러시아도 6세대 유·무인 전투기 개발에 착수했으며, 무선광자레이더와 AI 기술, 극초음속 엔진, 레이저 무기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독일, 스페인과 함께 6세대 전투기와 무인전투기 뉴런(nEUROn)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은 레이더에 탐지될 확률이 낮은 무인전투기(AVIC 601-S)를 개발해 비행 시험 중이다. 일본은 정찰용 무인기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시제기 형태의 무인기를 시연하는 등 군용 무인기 개발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가됐다.

미국은 이와 함께 스텔스 물체 탐지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스텔스 항공기를 탐지하는 레이더를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수풀투과용 레이더도 개발했다. 미국 해군은 해면에 밀착 비행해 공격하는 다수의 순항 미사일을 자동 탐지·추적하는 레이더(SPY-3)를 구축함과 호위함에 탑재했다. 수중 물체 이동에 의한 수면파 탐지가 가능한 SAR(고성능 영상레이더) 장비 및 신호처리 기법을 개발해 고고도 무인항공기 글로벌호크 등의 유무인 항공기에 적용하고 있다.

개인전투체계 기술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미국 특수작전사령부에서는 해군 SEAL(특수전부대)팀을 위한 수중통신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 육군은 근육 손상을 암시하는 근전도(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전류의 변화) 변화, 뇌 기능 손상을 암시하는 변화, 질병 조기 징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착용형 전자식 센서를 개발 중이다. 국방과학기술조사서는 “일부 선진국은 대형급 무인잠수정을 비롯한 다양한 무인잠수정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수중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어뢰를 요격하는 어뢰를 실전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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