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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20년 02월 21일(金)
“한국, 1급여행주의지역” 대만당국,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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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는 日 여행 경보

대만 질병관리서는 21일 한국을 여행 1급 주의지역으로 새로 지정했다. 한국에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 사태가 이유다.

대만은 여행 경보 대상국가를 가장 낮은 1급부터 가장 높은 3급까지 나눠 관리하고 있는데, 1급 지역에 갈 때는 현지의 예방 수칙을 따르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대만은 한국과 일본, 태국을 1급, 싱가포르를 2급,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를 3급 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이날 일본을 상대로 1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한국에 대해선 아직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미 CDC가 중국 본토 외에 여행 경보를 내린 곳은 홍콩과 일본뿐이다. 미 CDC는 여행 경보 발령과 함께 최근 2주 사이에 일본이나 홍콩을 방문하고 기침, 열, 호흡 곤란 등의 증세가 있다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미 국무부는 이와 별도로 지난달 중국 본토에 대해 가장 높은 단계이자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4단계 여행 경보를 내린 상태다. 홍콩에 대해선 지난주 여행 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렸다. 국무부는 일본과 한국에 대해선 ‘일반적인 주의’에 해당하는 1단계 여행 경보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국무부는 이날 자국민에게 내리는 권고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 갈 때에도 여행을 재고하도록 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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