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4.6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02월 23일(日)
文대통령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0.2.23
“코로나19 사태 중대분수령, 지금부터 며칠이 고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총력대응”
“신천지신도에 특단 대책…종교활동 제약하려는 것 아냐, 신천지교회 협조 당부”
“실내·옥외 집단행사 자제당부…자신감 갖고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어”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와 규모로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며 “기존의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 체계와 중수본 체제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범부처 대응과 중앙정부-지자체의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해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에 대해 “조기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집단 감염의 발원지가 되고 있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취하고 있다. 속한 전수조사와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단계로 들어서면 신천지 관련 확진자 증가세는 상당히 진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구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신천지 시설을 임시폐쇄하고, 신도들을 전수조사하며 관리에 나선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당연하고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종교활동의 자유를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것이자 신천지 신도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다”며 “신천지교회와 신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른 종교와 일반단체도 마찬가지다. 국민 일반에게 해가 될 수 있는 방식의 집단 행사나 행위를 실내뿐 아니라 옥외에서도 스스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와 국민 모두가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특별관리지역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와 지자체, 의료진의 노력에 동참해 주셔야 지역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며 “지나친 불안을 떨치고, 정부의 조치를 신뢰하고 협조해달라. 온 국민이 자신감을 갖고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으며 신뢰와 협력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진중권 “사기꾼 내세워 검찰수사 예봉 꺾으려 온갖 궁리”
▶ “미국 코로나19 의료시스템 붕괴 수준…병원이 진원지”
▶ “부잣집에 라면·김 왜 주나”…자가격리자 생필품 지원 때..
▶ ‘플로리다에 고립’ 류현진, 2019년 ‘단짝’ 마틴 집을 새 거..
▶ “이철, 자기도 조국 만들어달라는 것…어처구니없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미국 코로나19 의료시스템 붕괴 수..
“처음 주식거래 해요”… 주식 재테크..
손 소독제 수출 12배 급증…코로나 1..
노래방서 대학원생 민감부위 터치한..
안동서 상가건물 화재로 2명 사망…경..
topnew_title
topnews_photo “확인 없이 녹음된 목소리 주인공 윤석열 최측근으로 단정” “언론사의 취재윤리 위반을 고발하는 차원에서 벗어났다”진중권 전 동양대 ..
mark“이철, 자기도 조국 만들어달라는 것…어처구니없어”
mark90세 ‘포뮬러 원’ 前회장, 첫 득남 예정…아내는 44세
코로나19 무서운 확산…전세계 1일 신규 확진자 1..
미군, 술집출입 병사3명 훈련병 강등…코로나19 지..
‘전광훈 교회’ 또 예배 강행…“서울시 고발 신경 안..
line
special news ‘플로리다에 고립’ 류현진, 2019년 ‘단짝’ 마틴 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사실상 ‘고립된’ 왼손 투수 ..

line
“부잣집에 라면·김 왜 주나”…자가격리자 생필품 지..
초등 1∼2학년 원격수업은 스마트기기 없이 EBS·학..
자가격리 위반·검역 거짓진술 시 최대 징역 1년·벌..
photo_news
부친상 정우성, 코로나19에 “조문 사양”
photo_news
이재명 “배민 독과점 횡포 맞서 당장 공공배달..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나의 눈물 닦아줄 사람은 누굴까… 함께 울어준 그대 위한 노..
[Review]
illust
‘사기·벌금’ 체면 구긴 손석희… ‘통합당 시험대’ 오른 김종인
topnew_title
number “미국 코로나19 의료시스템 붕괴 수준…병원..
“처음 주식거래 해요”… 주식 재테크 ‘신드롬..
손 소독제 수출 12배 급증…코로나 19로 한..
노래방서 대학원생 민감부위 터치한 교수님..
hot_photo
김서형 측 “특정정당 홍보에 초상..
hot_photo
검찰 ‘음주운전 사고’ 차범근 아들..
hot_photo
‘배드파더스 구설’ 김동성…“일감..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