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3.29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02월 25일(火)
대구·청도 ‘방역상 봉쇄’… 신천지 21만명 전수조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입국 거부당한’ 순례객 귀국 이스라엘 정부의 입국 불허로 조기 귀국한 한국 순례객 221명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제공한 전세기(작은 사진)를 타고 귀국했다. 곽성호 기자

당정청 코로나 긴급대책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조치 이상의 제한 조치”

마스크생산 50% 공적 공급
수출물량 하루 10%로 제한
신규확진 60명… 총 893명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 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최대한의 ‘방역적 봉쇄’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26일 0시를 기해 생산업체의 공적의무 공급을 하루 생산량의 50%로 하고,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불가피한 경우 수출 물량은 10%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갖고 브리핑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되는 현 단계에서 봉쇄 정책을 극대화해 전파를 최대한 차단하기로 했다”며 “특히 대구·경북 청도 지역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의 차단 조치를 넘어서는 최대한의 봉쇄 정책을 시행해 (코로나19) 확산을 조속히 차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봉쇄 조치는 이동 등의 부분에 대해 일정 정도 행정력을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대변인은 지역 봉쇄 관련 논란이 일자 추가 브리핑을 통해 “봉쇄의 개념이 일반적인 이해처럼 지역을 봉쇄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방역 당국에서 전문용어로 ‘봉쇄’와 ‘완화’라는 용어를 쓰고, 대구·경북 지역 주민을 고립시키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정청은 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울 경우 긴급재정명령 발동도 검토키로 했다. 당정청은 추경 규모를 5조~6조 원 선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하루 생산량의 50%를 공적의무 공급으로 하기로 했다. 공적의무 공급이란 기존 상업 유통망이 아닌 농협, 우체국, 지방자치단체 등을 활용해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겠다는 의미다. 당정청은 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했다. 지자체 공무원도 집회 참가자에 대해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근거해 대응하기로 했다.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경우 현행범 체포 등 엄정히 대응하기로 했고, 집회 금지 조치에도 집회를 강행할 때는 경찰은 집회 금지를 통고하고 주최자와 참석자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등에 따라 엄정한 사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60명이 늘었다. 전체 확진자 수는 893명이 됐다. 대구 확진자는 16명이 늘면서 전날보다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경북에서 33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북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도 9번째 사망 의심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420여 개 정신과 폐쇄병동에 대해 감염 관리 전수조사를 이날까지 완료하고 공공기관 차량 2부제도 일시적으로 중지하기로 했다.

김병채·윤명진·최재규 기자
e-mail 김병채 기자 / 정치부 / 차장 김병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대구는 주춤, 경북은 급증… 경찰 ‘TK 갑호비상령’ 배제못해
▶ 의료인 수백명 격리·병상 한계… “대구 좀 도와주이소”
[ 많이 본 기사 ]
▶ 남녀 3명 ‘이상한 동거’…살인 부른 여친의 ‘세치 혀’
▶ “코로나19 검사 한국식으로”…독일, 이제서야 무증상도 검..
▶ 교육부, 원격수업안 발표… 사실상 ‘온라인 개학’ 검토
▶ 부유층들, 코로나19에 호화 벙커 사들이고 외딴 섬 피신
▶ ‘유아인 경조증 의심 글’ 대구 정신과 의사 숨진 채 발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제주여행 모녀 ‘선의의 피해’ 발언 ..
21대 총선 비례투표지 민생당, 미래한..
‘나딱찾’ 223만 회 이용 열풍… 정치 ..
수강 학생 183명 중 40명 F학점 …중..
‘의료진도 지쳤다. 이제라도 外國人 입..
남녀 3명 ‘이상한 동거’…살인 부른 여친의 ‘세..
topnews_photo 상해치사 혐의 20대, 1심서 징역 6년…쌍방 항소 2심 항소기각, 같은 형 선고 여자친구도 항소심 진행 중 여자친구의 거짓말에 속아 그녀..
mark교육부, 원격수업안 발표… 사실상 ‘온라인 개학’ 검토
mark임성재 “페덱스컵 1위 뿌듯…‘느린 템포’ 스윙, PGA서 먹혔죠”
‘성범죄 이재록’의 만민중앙교회…코로나 집단감염..
“코로나19 검사 한국식으로”…독일, 이제서야 무증..
‘유아인 경조증 의심 글’ 대구 정신과 의사 숨진 채..
line
special news 황교안 “교회, 신천지와 달라…교회내 감염발생..
“교회에 집단감염 책임 있는 듯 매도하는 건 잘못된 처사”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8일 신종 코로나바..

line
대구 의료인 121명 확진…“44명은 신천지 신도”
“조주빈 후계자 담당판사 바꿔라”…총 35만명이 청..
부유층들, 코로나19에 호화 벙커 사들이고 외딴 섬..
photo_news
손석희 “김웅 배후에 삼성 있다는 조주빈 말 믿..
photo_news
‘5분만에 감염 확인’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line
[Interview]
illust
주철환 “마음에 희망·소망 그물 치면… 삶이 의욕으로 차오르..
[Review]
illust
‘악마의 삶’ 조주빈 신상공개… ‘위성정당 내로남불’ 이해찬
topnew_title
number 제주여행 모녀 ‘선의의 피해’ 발언 강남구청..
21대 총선 비례투표지 민생당, 미래한국당,..
‘나딱찾’ 223만 회 이용 열풍… 정치 무관심..
수강 학생 183명 중 40명 F학점 …중앙대 경..
hot_photo
미국 단역배우, 코로나19 치료제..
hot_photo
영국 존슨 총리, 코로나19 확진…..
hot_photo
“밖으로 나와라” 영상 올렸다 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