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대다수 촬영 현장, 코로나19 지침사항 지켜지지 않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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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가 방송사와 제작사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관리에 더 힘을 써줄 것을 요청했다.

연매협은 24일 “현재 대다수의 각종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방역관리 지침사항이 시스템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파악했다”며 “이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촬영 현장 스태프를 비롯해 대중문화예술인과 관계자 등 다수의 인원이 ‘코로나19’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위험한 상황이 야기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함을 심각하게 인지했다. ‘코로나19’ 예방방역지침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길 당부드리며 모든 제작사 및 방송사 등의 책임 관리자분들에게 만전을 기할 것을 간곡히 촉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매협은 “대중문화예술은 직업 특성상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의 촬영 현장에 다수의 인원이 모여 작업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촬영 현장이 실내외에 걸쳐 다양할 뿐만 아니라 지방 출장 등 이동 동선이 넓고 빈번하게 발생해 ‘코로나19’에 위험하게 노출돼 있다”며 “촬영 현장 내 마스크 착용 및 소독제 비치, 손 씻기 등의 위생 청결 등 ‘코로나19’ 안전 예방 방역관리 지침 사항이 예외 없이 적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