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7.17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20년 03월 25일(水)
“라임 펀드 1兆 판 장씨는 폰지 사기 모집책”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피해자들 추가 고소… “펀드 설계 단계부터 범행 가담했다”

환매 중지 우려때 피해자에게
“청와대 행정관이 막아준다”
“金회장 재향군인회 상조회 인수
자금으로 활용할 것” 발언도


펀드 부실로 2조 원에 가까운 자금이 공중분해 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피해자들이 이번 사태 핵심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을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일명 돌려막기) 핵심 자금 모집책으로 지목하고 추가 고소했다. 피해자들의 장 전 센터장에 대한 수사 요청이 빗발치는 가운데 장 전 센터장에 대한 첫 소환 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 사태 피해자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우리에 따르면 라임 피해자들은 25일 오전 라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에 라임 측과 펀드 설계 단계부터 공모한 혐의로 장 전 센터장과 대신증권을 추가 고소했다. 장 전 센터장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조간만 장 전 센터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환 후 구속 가능성도 제기된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장 전 센터장의 자택과 휴대전화를 압수 수색한 바 있다.

피해자들은 도주한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과 장외기업 공동투자까지 한 각별한 사이인 장 전 센터장이 라임 펀드의 단순한 판매사 직원이 아니라 펀드 설계 단계부터 범행에 가담했다는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대신증권 반포센터에서 반포자이 입주민 등을 집중 타깃으로 1조 원 상당의 라임 펀드를 판매한 장 전 센터장은 부실 가능성을 미리 알고도 환매를 지연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피해자들은 사태에 연루된 관계자들이 6개로 역할을 나눠 사기 행각에 가담한 것으로 봤다. 장 전 센터장 등 핵심 프라이빗뱅커(PB)는 자금모집책, 라임자산운용은 전주 역할, 김모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기업사냥세력, 전환사채(CB) 자금 납입을 투자금으로 위장하거나 신사업 테마를 이용한 주가조작세력, 사냥한 기업에서 자금을 인출해 세탁하는 세력,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 등 범행 비호세력으로 역할이 나뉜다.

장 전 센터장은 라임 환매 중지 우려가 불거지자 피해자들은 찾아다니며 “라임은 이분(김 전 행정관)이 다 막아주고 있다”며 안심시킨 인물이다. 그는 “회장님(김 회장)이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해 라임 정상화 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도 피해자들에게 발언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라임 일당이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한 뒤 자금을 빼돌려 부실에 빠진 라임에 재투자하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장 전 센터장이 시중은행에 직접 예치금 인출을 타진하고 압박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장 전 센터장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다. 평소 2개의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했던 장 전 센터장은 현재 1개의 번호는 없애고 나머지 1개의 번호도 수신을 거부한 상태다.

한편 김 회장은 과거에도 투자자들의 돈을 맘대로 쓰다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회장은 2012년 8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횡령 혐의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고소후 피해자측 변호사에 서울시에서 연락 시도
▶ 이준석, 서울시장 후보 언급…“안철수 측근, ‘출마 어때’ 물..
▶ 故박원순과 마지막 통화…“산에서 내려오라 설득했다”
▶ 당정 “서울시 반대해도 그린벨트해제 추진”
▶ 박지희 아나운서, 박원순 고소인에 “4년동안 뭐 하다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감히 내 집에서?”…동거녀 내연남..
동원예비군 훈련, 이르면 9월부터 ‘당..
21대 초선의원 1인당 부동산 11억700..
갑질 휴가 논란 秋법무와 ‘박원순은 시..
대구시,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2차..
topnew_title
topnews_photo “8일 밤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9일 오전, 고소 아닌 사안만 인지”기자회견 전 변호사에 문자 “오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전 ..
mark이준석, 서울시장 후보 언급…“안철수 측근, ‘출마 어때’ 물어”
mark추미애, 검사장회의 직후 ‘발언자 실명’ 제출 압박
김부선, 이재명 대법 판결 직후 “FXXX you” 욕설
이재명 벼랑끝 기사회생…대법, 허위사실공표 무죄..
“박원순, 피해자 전보 불허…혈압체크-샤워 속옷 챙..
line
special news 국회서 문대통령에 남성이 신발 던져 …‘경호허점..
현장 체포된 정창옥씨 “대통령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 남성이 ..

line
고소후 피해자측 변호사에 서울시에서 연락 시도
당정 “서울시 반대해도 그린벨트해제 추진”
박지희 아나운서, 박원순 고소인에 “4년동안 뭐 하..
photo_news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한강서 극단적 선택..
photo_news
30세 싱글맘 “집 사면 덤으로 결혼” 광고에 문..
line
[Deep Lead]
illust
급조한 재탕·삼탕 ‘올드딜’… 민간 투자 위축시키는 ‘구축효과..
[박경일 기자의 여행]
illust
여름에 찾은 가을名所… 나 홀로 누리는 호사
topnew_title
number “감히 내 집에서?”…동거녀 내연남에 흉기 ..
동원예비군 훈련, 이르면 9월부터 ‘당일치기..
21대 초선의원 1인당 부동산 11억7000만원
갑질 휴가 논란 秋법무와 ‘박원순은 시저’ 진..
hot_photo
한혜진 “기성용, 비밀연애 때 티..
hot_photo
술 취한 엄마 194㎞ 죽음의 질주..
hot_photo
獨 법원,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