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4.11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20년 03월 25일(水)
침체인데… 국채스프레드 확대 ‘奇현상’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외국인, 달러확보 위해 투매
‘안전자산 아니다’ 심리 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엄습한 가운데, 국채시장에서 통상 경기 확장의 시그널로 여겨지는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의 스프레드(차이)가 벌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달러 확보 ‘전쟁’으로 국채도 더는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우려 속에 채권시장이 혼란에 빠진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차는 지난달 말 22.9bp(1bp=0.01%포인트) 수준에서 지난 24일 58.1bp까지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통상 장단기 스프레드는 경기 선행 지표로 꼽힌다. 장단기 스프레드가 커지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작아질 때는 경기가 악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지난해 8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 금리차가 7bp까지 극도로 좁아진 바 있다. 공동락 대신증권 자산리서치부 팀장은 “국채도 이제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인식으로 인해 단기물에 비해 변동성이 더 큰 장기물에 대한 시장 참가자의 심리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장기 금리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채권전략팀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시장에서 채권, 주식을 투매하기 시작했고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 재정지출이 국채 발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수급 우려가 더해져 장기금리가 올라가고 있다”며 “장기 금리가 계속 오르면 실질금리가 올라가는 효과로 이어져 지금처럼 성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 19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1조5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국고채 금리도 하락(채권값 상승)하는 등 시장이 소폭 안정됐지만 장단기 금리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강 팀장은 “기준금리 0.75%하에서 국고채 10년물 금리의 적정한 레벨은 1.2%대로 보고 있다”며 “한은이 단순매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자산가격이 균형을 맞출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e-mail 송정은 기자 / 경제산업부  송정은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단독]‘세포배양’ 국내 코로나 백신, 동물 면역성 세계 최..
▶ [단독]총선직전 국정원 인사 단행… “1급부터 인턴까지 코..
▶ 수도권 결투… 민주 “90석…이번도 압승” 통합 “47석…뒤..
▶ 선거판 뒤흔들 ‘막판 한 방’… ‘n번방’서 터지나
▶ 김구라 “여자친구와 동거중…아침밥도 해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내연녀 강간해 숨지게 한 50대 항소..
“난 전두환에 직선제·박근혜에 하야 ..
헤어진 여친 성관계 영상 유포 협박해..
[단독]“독방 이전” 돈챙긴 변호사 사..
화장실 몰카 55번 찍고 “충동 장애” 주..
topnew_title
topnews_photo 서상희 충남대 교수팀 첫 성공임상실험 마치면 상용화 가능서상희 충남대 수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세포 배양을 통해 자체 생산한 신종..
mark민주 “142~154” vs 통합 “124~130” 판세분석
mark성남 분당갑, 김병관 38.9 vs 김은혜 39.3… 공주 부여 청양, 박수..
수도권 결투… 민주 “90석…이번도 압승” 통합 “4..
10분내 확진자 동선추적…세계가 주목한 코로나 역..
“한옥마을에 폭발물” 허위신고, 휴대전화 버려 증거..
line
special news 김구라 “여자친구와 동거중…아침밥도 해줘”
KBS 웹예능 ‘구라철’ 출연해 밝혀 개그맨 김구라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동거하고 있다고 털어놨다.김구라..

line
자가격리 위반시 손목밴드 적용…스마트폰 동작 없..
[단독]총선직전 국정원 인사 단행… “1급부터 인턴..
선거판 뒤흔들 ‘막판 한 방’… ‘n번방’서 터지나
photo_news
50cm육박 ‘역대급’ 투표용지, 잘못 접으면 무..
photo_news
빌 게이츠, 文대통령에 “한국이 세계모범…백..
line
[Review]
illust
진보 진영 작심 비판 강준만… 코로나 집중치료 받은 英총리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가수 18명이 녹음해 모은 ‘방방프로젝트’… 힘들 때 희망 주는..
topnew_title
number 내연녀 강간해 숨지게 한 50대 항소심도 징..
“난 전두환에 직선제·박근혜에 하야 건의…..
헤어진 여친 성관계 영상 유포 협박해 성폭..
[단독]“독방 이전” 돈챙긴 변호사 사건서 ‘채..
hot_photo
‘부부의 세계’ 한소희, 과거 흡연..
hot_photo
퇴직선물로 라팔 탔다 혼비백산..
hot_photo
남편과 골프묘기… “절대 따라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