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3.30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20년 03월 25일(水)
손석희 “조주빈 위협에 금품요구 응해…김웅 사주받은 척 접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JTBC 제공]
“조주빈, 손석희·가족 위해 가하려는 김웅 행동책인 것처럼 속여”

손석희(64) JTBC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프리랜서 기자 김웅(50)씨로부터 손 사장과 가족들에게 위해를 가해달라는 사주를 받았다’는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조 씨의 금품 요구에 응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JTBC는 이날 조 씨가 손 사장과 차량 접촉사고로 분쟁 중인 프리랜서 기자 김 씨의 사주를 받은 흥신소 사장인 것처럼 텔레그램을 통해 접근해왔다는 손 사장의 입장을 전했다.

JTBC는 “조주빈이 ‘손 사장과 분쟁 중인 K씨(김웅)가 손사장 및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기 위해 행동책을 찾고 있고 이를 위해 본인에게 접근했다’고 속였다”며 경찰도 진본인 줄 알 정도로 정교하게 조작된 김 씨와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사장과 가족들은 불안감에 떨었다”면서도 “손 사장은 아무리 K씨(김웅)와 분쟁 중이라도 그가 그런 일을 할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워 ‘사실이라면 계좌내역 등 증거를 제시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 씨는 증거에 대한 금품을 요구했고, 손 사장은 “증거 확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응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이후 조주빈은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잠적한 후 검거됐다고 한다.

하지만 손 사장이나 JTBC는 손 사장이 조주빈한테 건넨 금액의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손 사장은 수사기관에 신고를 하지 않고 조 씨의 협박에 응한 이유에 대해선 “위해를 가하려 마음먹은 사람이 K씨(김웅)가 아니라도 실제로 있다면 설사 조주빈을 신고해도 또 다른 행동책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에 매우 조심스러웠고, 그래서 신고를 미루던 참이었다”며 “정말 혹여라도 그 누군가가 가족을 해치려 하고 있다면 그건 조주빈 하나만 신고해선 안 될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흥신소 사장이라고 접근한 사람이 조주빈이라는 것은 검거 후 경찰을 통해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JTBC는 “손석희 사장과 그 가족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향후 대응 역시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로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씨는 이날 오전 경찰서를 나서며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조 씨는 이들을 피해자라고 지칭했지만, 이들이 어떤 피해를 당했는지 추론이 어려워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지원 확정·4대보험료 감면·유예
▶ ‘단발머리 여성’ 발 없는 동영상 2년을 살아 움직였다
▶ 與 정치인 잇단 사퇴 압박에도… 윤석열, 현안 수사 직접..
▶ ‘학원發 감염’ 결국 현실화… 서울지역 강사 잇단 확진
▶ “중학생 딸 집단 성폭행 당해”…피해자 엄마, 엄벌 호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중학생 딸 집단 성폭행 당해”…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지난해 보수 ..
제2미주병원 확진 58명 늘어 133명…..
“천안함 유족 상처에 소금 뿌리지 말..
정의당 부정 키워드 2위 ‘조국’… 이미..
topnew_title
topnews_photo 최강욱·황희석 연일 공격“공수처 1호 대상 윤총장 될것”尹, 박사방·라임 등 수사 집중청와대와 여권의 ‘눈엣가시’인 윤석열 검찰총장이 4..
mark“진작 코로나 검사했더라면”…오빠·어머니 잃은 유족 분통
mark“비싸게 영입한 류현진…코로나19로 1년 날리나”
보험 없어 긴급치료 거부당한 美 10대 사망자는 한..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지원 확정·4대보험료 감면..
‘단발머리 여성’ 발 없는 동영상 2년을 살아 움직였..
line
special news 장미인애 “국민 살리는 정부 맞나” 긴급재난지원..
탤런트 장미인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긴급 가계생계지원 정책..

line
‘학원發 감염’ 결국 현실화… 서울지역 강사 잇단 확..
‘화상캠 對面’ 시범수업 했지만… 쌍방향 가능한 학..
경찰, 박사방 ID 1만5000개 확인… 명의자 추적나서
photo_news
“고통받는 노인 위해 써달라”… MC몽, 남몰래..
photo_news
엔씨 김택진 작년 연봉 95억원…네이버 한성숙..
line
[Science]
illust
지문 폭만큼 작은 축전기… IoT시대 딱맞는 맞춤형 전원 공급
[지식카페]
illust
연극대사 읊듯 國王 찬양 노래 …‘프랑스式 오페라’ 뿌리 됐다
topnew_title
number “중학생 딸 집단 성폭행 당해”…피해자 엄마..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지난해 보수 24억 줄..
제2미주병원 확진 58명 늘어 133명…청도대..
“천안함 유족 상처에 소금 뿌리지 말라…北..
hot_photo
권인하·호란·김바다, 코로나19 극..
hot_photo
미국 단역배우, 코로나19 치료제..
hot_photo
부유층들, 코로나19에 호화 벙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