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평균 55.1대 1로 청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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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이 전남 순천시 서면에서 선보인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조감도)’ 아파트가 평균 55.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1일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32가구 모집에 총 1만2783명이 청약을 하면서 평균 55.1대 1, 최고 119.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순천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금호산업 분양 관계자는 “주변 단지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900만 원 초반대로 공급되면서 지난해 조기 완판된 1차에 이어 2차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강청수변공원 앞 입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전 가구를 지역에서 선호도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한 것이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

순천시 서면 선평리 631번지 일원에 짓는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는 지하 1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349가구로 조성된다. 지난해 완판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에 이어 서면 강청수변공원 일대에만 총 808가구 규모의 금호어울림 타운이 형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계약은 21~23일이다.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

김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