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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0년 04월 02일(木)
티몬 첫 월간 흑자기록… 온라인 쇼핑 급증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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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쇼핑 거래가 급증하면서 소셜커머스 업계가 실적 반등에 힘을 얻고 있다.

소셜커머스 기업인 티몬은 지난 3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억6000만 원의 월간 흑자를 기록해, 창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쿠팡과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3사 중 월 단위 영업이익 흑자 기록은 티몬이 처음이다. 티몬은 이번 흑자 달성이 일시적 비용을 줄여 만든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흑자 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건전한 실적개선을 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개월 연속구매고객이 전년대비 44% 늘었고, 대표 특가딜인 ‘티몬블랙딜’을 구매하는 고객도 평균 3일에 한 번씩 구매할 정도로 중복 구매가 많다고 설명했다.

티몬의 흑자 전환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쇼핑 거래가 급격히 증가한 영향을 받은 이유가 크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온라인쇼핑 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4.3% 늘며, 2016년 6월 통계개편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티몬은 이런 흐름을 이어가 분기 흑자와 연간 흑자 달성을 이루고, 내년에는 주식 상장도 하겠다는 목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만의 타임 커머스를 본격화하며 사업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상품을 보유한 파트너들이 많아지고 찾아오는 고객들도 증가해 업계 최초로 월간 흑자전환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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