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환경·처우개선 노력 감사… 100만 소방가족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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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감사패

서울 성북구는 이승로 구청장이 ‘100만 소방가족 감사패’(사진)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1일부터 전국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소방청이 소방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이 구청장에게 감사를 표한 것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서울시의원 의정활동 당시부터 지속적으로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한 이 구청장의 다양한 활동이 100만 소방대원에게 큰 힘이 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맞춰 특별히 이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의원 의정활동 당시부터 꾸준하게 고위험과 스트레스, 열악한 근무 환경 등에 처해 있던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개선과 국가직 전환의 필요성을 알렸다. 일명 ‘소방관의 눈물을 닦아드립니다- New 소방 Go 챌린지’를 제안해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시정질문 등을 통해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그 결과 서울시 119안전센터장의 직급이 소방위에서 소방경으로 상향되는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각종 재난에 대응하면서 구와 소방서가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45만 성북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고 있는 만큼 소방대원 여러분이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