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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04월 10일(金)
민주 “142~154” vs 통합 “124~130” 판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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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투표 시작…‘거리두기’ 유권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층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간격을 유지한 채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호웅 기자
총선 D-5 각당 판세분석

지역구 의석전망 1주전보다
민주 20 늘고 통합 6석 줄어
비례 위성정당 의석 전망은
시민 13~17·한국 16~18석

정부 “자가격리자도 15일 투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253곳 중 우세 120곳, 경합 70곳으로 자체 분석했다. 미래통합당은 우세 95곳, 경합 51곳으로 판세를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예상 의석은 민주당 142∼154석, 통합당 124∼130석이다. 지난 2일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갈 때 양당은 모두 130석을 예상했으나,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 극복 프레임이 통하면서 최대 20여 곳에서 추가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위성(자매)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3∼17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를 합할 경우 155∼171석을 얻어 과반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통합당은 정권 심판론이 먹히지 않으면서 지역구에서 최대 6석이 줄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16∼18석을 합한다 해도 과반 달성(140∼148석)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통합당의 막말 파동,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도 상승으로 인해 선거전이 한층 유리해졌다고 분석했다.

통합당은 영남권과 충청권은 상황이 괜찮지만, 121석이 걸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열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눌려 있던 정권 심판론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3∼6석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의당은 지역구 2석과 비례대표 10석을 희망하고 있다.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국민의당은 비례대표로 5석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날부터 이틀 동안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되는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오전 11시 현재 3.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가 총선 당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하고, 오는 12일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성진·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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