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초교 앞 횡단보도에 바닥 신호등·음성안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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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20-05-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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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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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4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영신초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부모들에게 횡단보도 안전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제공


區, 어린이 안전환경 마련
올해 17곳에 설치할 계획


서울 영등포구가 어린이 안전 지킴이로 나선다. 구는 관내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신호등, 바닥 신호등, 음성안내시스템 등 3중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어린이공원 노후 시설물 정비사업도 마무리했다. 횡단보도 앞 바닥에 설치하는 바닥 신호등은 신호등과 연동된 조명시설로,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등 어린이 보행자의 행동패턴에 착안해 마련됐다. 또 음성안내시스템은 신호등과 바닥 신호등을 못 본 어린이 보행자가 적색 신호 때 길을 건너려 하면 센서가 감지해 음성 메시지를 내보내는 시설이다.

구는 올해 안에 17개 초교 앞 횡단보도에 바닥 신호등과 음성안내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횡단보도 3중 안전시설 시범학교로 선정된 대림동 영신초교에는 지난해 9월 협소한 보도를 넓힌 ‘내민보도’ 공사 후 신호등을 설치했으며 6월 중 바닥 신호등과 음성안내시스템을 갖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영신초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부모들에게 새로 설치될 횡단보도 안전시설에 대해 설명했다. 채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 환경 조성을 최우선 구정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안전사고 없는 통학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1학년 때는 교문 앞 횡단보도에 신호등도 없어 아이가 집에 올 때까지 불안했었다”며 “새로 설치될 안전시설물을 보니 이제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채 구청장은 이날 지난 4월 노후 시설물 정비사업을 마친 대림동 신우어린이공원도 둘러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이 공원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조합놀이대와 고무칩 포장을 교체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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