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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20년 05월 10일(日)
“이태오, 나랑 잤어”…‘부부의세계’ 시청률 24.3%,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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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부부의 세계 14회 방송 장면. (사진 = 부부의 세계 홍보대행사 피알제이 제공) 2020.05.10.
“그거 아니? 절박함, 간절함, 아무 의미 없다는 거. 결혼은, 부부는, 생각보다 아무 것도 아닌 것 때문에 흔들리기도 하고 뒤집히고 깨지기도 해. 네가 더 잘 알 거 아니야. 너도 그랬으니까…이태오, 나랑 잤어.”

지난 9일 오후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10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부부의 세계’ 14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4.3%, 수도권 2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2일 전국 24.3%, 수도권 26.7%보다 소폭 오른 것이다.

종반부를 향해 달려가는 14회에선 이혼 후 가정을 잃은 지선우(김희애)가 전 남편 이태오(박해준)의 복귀 이후 아들 이준영(전진서)까지 잃으면서 혼란을 겪는 모습, 지선우를 두고 바람난 전 남편임에도 애증의 감정으로 헷갈려 하는 이태오, 이태오와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다경(한소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선우는 마지막 장면에서 이준영을 다시 데려가면서 이를 막으려는 여다경에게 일침을 가했다.

여다경은 이준영을 데려가는 지선우에게 “당신 집착이 준영이를 망치고 있다. 얼마나 더 혼란스럽게 만들 셈이냐. 안정되어 가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지선우는 전 남편과의 하룻밤을 폭로하며 여다경에게 남편의 배신을 선사했다.

‘부부의 세계’ 종영까지는 단 2회분이 남았다.

가정과 자식에 대한 집착이 무의미한 것임을 깨달은 지선우와 이태오에 대한 불신으로 자신이 그렸던 세계의 붕괴를 마주한 여다경, 둘 사이를 오가며 과거와 전혀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태오. 이들의 결말이 담긴 15~16회는 오는 15·16일 방영된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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