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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Review 게재 일자 : 2020년 05월 15일(金)
정의연에 ‘직격탄’ 이용수 할머니…‘기업살리기’ 총대 멘 손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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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뉴스메이커 5

1. “기부금 어디 쓰였나 밝혀라”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의 기부금 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수요시위 불참을 선언,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영화 ‘아이캔스피크’의 실제 모델인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대구 남구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기부금이 어디에 쓰였는지도 모른다.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쓰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또 “학생들이 (수요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귀한 돈과 시간을 쓰지만 시위는 증오와 상처만 가르친다. 올바른 역사 교육을 받은 한국과 일본의 젊은이들이 친하게 지내면서 대화를 해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밝히며 수요시위에 더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또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윤 전 이사장에 대해 “윤 씨는 국회의원을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의연 측은 “할머니의 기억이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대응, 이 할머니의 주장을 치매나 노망에 의한 것으로 매도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여권 지지자 일각에선 ‘친일파의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박천학 기자


2. “법인세 인하” 재계 대변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기업을 살리기 위해 ‘총대’를 메고 나섰다. 손 회장은 81세 나이에도 친노동·반기업 성향 정부를 상대로 최일선에서 재계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경총은 지난 13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규제 완화 및 세제 지원 관련 대정부 10대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손 회장은 “기업 환경의 상징적 지표인 법인세를 글로벌 스탠더드를 감안한 적정 수준으로 인하해 기업들의 미래 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여력을 확충하고, 규제개혁도 선도적으로 강도 높게 추진하는 게 정책적 의미가 클 것”이라며 법인세 인하를 강도 높게 요구했다. 그는 14일 열린 경총 자문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에 따라 재편되는 세계 경제 패러다임 속에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노동시장 리뉴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손 회장은 2월 25일 재선임돼 임기가 2년 연장된 뒤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3월 20일에는 경제·노동 관련 8대 분야, 40개 입법 개선 과제를 선정해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김성훈 기자


3. 민주당 원내대표 취임1주일 ‘정책통’ 존재감 김태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출 1주일 만에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경제 위기 대응을 첫 과제로 꼽은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원 구성을 마치는 즉시, 실업 대비 예산이 담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서도 스마트 교실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 초기 여당 정책위의장으로 추진력을 보여준 김 원내대표가 ‘정책통 원내대표’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김 원내대표에게 당장 급한 것은 21대 국회 원 구성이다. 김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본회의에서 표결로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뽑는 것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권도 폐지해 국회 회의의 효율성을 더하겠다는 구상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선거 당시 추진력에 비해 협치 능력은 의문시된다는 말을 들었다. 화끈하지만 지나치게 직선적이라는 평가도 듣는다. 김병채 기자


4. 코로나에 흔들리는 리더십 푸틴 러시아 대통령

철옹성 같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리더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무차별 확산 앞에 흔들리고 있다. 취임 20주년을 맞이한 푸틴 대통령이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론 속에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현지 여론조사 기관 ‘레바다-첸트르’가 발표한 지난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국정 활동 지지도는 59%로 지난 2000년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만 명을 돌파해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세계 2위로 올라섰다. 열흘 넘게 하루 1만 명씩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정부가 12일 지난 3월 말부터 실시한 근로자 유급 휴가를 해제하면서 재확산 가능성도 커졌다. 특히 최근에는 러시아가 확진자보다 유난히 낮은 사망자 수치를 발표하고 있는 것을 두고 통계 조작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또 에너지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러시아 경제가 최근의 국제 유가 폭락과 각종 제한 조치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도 푸틴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 주요 원인이다. 인지현 기자


5. 챔스리그를 빛낸 선수 3위 ‘UCL의 별’ 입증 손흥민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빛낸 선수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트위터에서 진행된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 팬투표에서 전체 4만566표 가운데 18%(7302표)의 지지를 받아 3위에 올랐다. ‘월드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46%로 1위,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가 28%로 2위, 프랭키 데 용(FC바르셀로나)이 8%로 4위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6강전이 진행 중이던 3월 13일 중단됐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4명을 후보로 선정하고 최고의 선수 팬투표를 진행한 이유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제주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18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했다. 프리미어리그는 6월 초 일정을 재개한다는 방침이고,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영국 런던으로 떠날 예정이다. 코로나19를 뚫고 손흥민이 특유의 폭발적인 스퍼트와 탁월한 골 감각을 펼칠 날이 머지않았다. 허종호 기자
e-mail 박천학 기자 / 전국부 / 차장 박천학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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