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7.12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오피니언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20년 05월 18일(月)
위안부 할머니 ‘쉼터’도 수상한 거래…정의연 뭘 노렸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앞세운 공익법인 정의기억연대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 안성시의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도 수상한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연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주도한 거래로, 뭘 노렸는지부터 묻게 한다. 2018년 정의연과 통합했다면서도 18일 현재 여전히 별도 법인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2013년 매입가 7억5000만 원이 당시 시세의 3배인 이유부터 의심할 수밖에 없다.

4·15 총선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규민 안성 지역구 당선인이 당시 안성신문 대표로, 윤 정대협 대표에게 지역 건설업자 김모 씨의 부인 소유이던 해당 주택을 소개한 과정부터 석연찮다. 이 당선인은 윤 당선인 남편인 김삼석 수원시민신문 대표와 같은 NL(민족해방)계열 운동권 출신으로, 1991년 이적단체인 반미구국전선을 조직한 혐의로 1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가 특별복권됐다고 한다. 2010년 경인지역언론사협회 창립에도 함께 나서며 친밀하게 지낸 사이라는 것은 정대협이 애초엔 서울 마포로 예정했던 위안부 할머니 쉼터를 자동차로 2시간 거리인 안성으로 바꾼 이유와도 무관하기 어렵다. 정의연은 “안성은 최종 예정지 3곳 중 한 곳이었을 뿐”이라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압류 중이던 부동산을 사들인 것도 예사롭지 않다. 안성신문운영위원장이기도 했던 김모 씨를 두고는 “이 당선인의 후견인 역할을 해왔다”는 말이 정치권에 나돈다고도 한다.

할머니들의 쉼터이기보다 사실상 코드 단체 펜션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보이는 시설을 매입가에 인테리어 비용 1억 원을 더한 값의 절반인 4억2000만 원에, 그것도 기부금 사용처 의혹 등을 제기한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이튿날인 지난달 23일 정의연이 매각한 배경도 의심스럽긴 마찬가지다. 윤 당선인은 17일 “시세에 대한 생각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매각을 통한 시세 차익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앞뒤부터 맞지 않는다. 현대중공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부한 8억5000만 원으로 매입·조성한 쉼터여서, 정의연이 자의적으로 매각해선 안 된다는 사실은 물론 4억3000만 원 손실을 모금회 측에 떠안게 하는 일의 파렴치도 모르진 않았을 것이다. 기부금과 국고보조금 비리 의혹뿐 아니라, 이런 배임 혐의 등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하다.
[ 많이 본 기사 ]
▶ “거부의사 밝혔지만… 朴, 수년간 성추행 지속” 고소
▶ 가세연, 박원순 빈소 근처서 유튜브 방송…장례위 “경악”
▶ 마스크 착용 요구했다 폭행당한 버스기사 결국 숨져
▶ “00씨는 다리가 참 이쁘네” 고위직 성희롱에 우는 비서들
▶ 숙정문 별칭은 ‘肅淸’… 朴의 마지막 장소도 ‘의미심장’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심장·뇌부터 피부까지…코로나19, ..
10대 돌풍 김주형, 최연소·최단기간 우..
“옷에 묻은 침, 화장실서 닦아”…수상..
‘6·25전쟁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향..
혈장치료제 곧 임상시험…완치자 혈..
“비서가 여자라서” 故박원순 의혹에 ‘펜스룰’ ..
topnews_photo 전문가 “‘결국 여자가 문제’라는 논리 불과…본질은 권력자 견제·비판기구 부재”“안희정과 박원순의 공통점은 여자 비서다. 여성의 일관..
mark“00씨는 다리가 참 이쁘네” 고위직 성희롱에 우는 비서들
mark숙정문 별칭은 ‘肅淸’… 朴의 마지막 장소도 ‘의미심장’
채팅앱으로 만난 15세 중학생 5년 동안 성폭행
통합, 박원순 ‘미투 의혹’ 경찰청장 청문회서 짚는다
대선급 재보선에 야권 들썩…잠룡 조기등판 관심
line
special news 한서희, 집행유예 기간에 또 마약…실형 기로
그룹 ‘빅뱅’ 탑(최승현)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인 한서희가 최근 마약류 양성 반응 판..

line
가세연, 박원순 빈소 근처서 유튜브 방송…장례위..
“거부의사 밝혔지만… 朴, 수년간 성추행 지속” 고..
마스크 착용 요구했다 폭행당한 버스기사 결국 숨..
photo_news
‘기록의 사나이’ 메시, 라리가 역대 첫 20-20클..
photo_news
아내 카드한도 줄인게 월 6천만원… “돈 바닥나..
line
[M 인터뷰]
illust
“바둑엔 성별차 없고 실력차만… 女帝 아닌 皇帝 될래요”
[Review]
illust
‘부동산 이중성 뭇매’ 노영민… ‘진보 기회주의 비판’ 안치환
topnew_title
number 심장·뇌부터 피부까지…코로나19, 몸 전체 공..
10대 돌풍 김주형, 최연소·최단기간 우승 ‘도..
“옷에 묻은 침, 화장실서 닦아”…수상쩍은 감..
‘6·25전쟁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향년 100..
hot_photo
왕기춘 “연애 감정 있었다…합의..
hot_photo
불타는 아파트서 떨어진 아이…..
hot_photo
신현준 측 “전 매니저 갑질 폭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