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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0년 05월 19일(火)
성북구, 85억 들여 취약계층 1018명에 ‘희망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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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고용타격 대응
月급여 최대 180만원까지 지급


서울 성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대규모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취업자 감소 및 역대 최고 수준의 휴직자 급증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이 3월부터 가시화됨에 따라 대규모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이다. 구는 총사업비 85억 원에 달하는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총 10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희망일자리사업으로 고용된 인력들은 주 15시간에서 30시간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급여는 최저임금 기준으로 시급 8590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은 최저 67만 원에서 최대 180만 원까지 월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채용대상은 취약계층 등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다. 저소득층,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주요 근로 분야는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공공휴식 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청년지원 △성북구 특성화 사업 등이다.

이승로(사진)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를 다 함께 이겨내기 위해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mail 김도연 기자 / 전국부 / 부장 김도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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