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7.16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20년 05월 21일(木)
기획사 차린 유빈 “이젠, 직접 운전하는 CEO예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연초 JYP 떠나 홀로서기 시도
싱글 ‘넵넵’ 내고 음악활동 재개
“모두 내 손 닿은 첫 앨범 설레”


“직접 운전하고 다니는 CEO예요.”

걸그룹 원더걸스와 JYP엔터테인먼트(JYP)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유빈(사진)이 솔로 가수이자 회사를 운영하는 CEO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다.

올해 초 르(rrr)엔터테인먼트를 차리고 어엿한 ‘사장님’이 된 유빈은 21일 디지털 싱글 ‘넵넵’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데뷔 후 줄곧 몸담았던 JYP와 박진영 프로듀서의 곁을 떠나서 내놓는 첫 결과물이라 마음이 남다르다.

19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유빈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이 닿은 첫 앨범이라 설레고 신기하다”며 “성적에 대한 기대나 목표치를 두기 보다는 모든 것을 새로 배워간다는 마음으로 만든 앨범”이라고 말했다.

유빈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넵넵’은 SNS 대화방에서 ‘넵’이라는 표현을 자주쓰는 현대인을 이야기하는 힙합 곡이다. 래퍼 유빈 특유의 걸 크러시한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발랄함을 강조했다. 그는 “‘넵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넵’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단순한 대답이 아니라, 그 안에 함축돼 있는 다양한 의미를 짚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재무재표를 보면서 ‘아~ 이런 기분이구나’라고 느낀다”는 유빈은 소속사 대표이자 아티스트로서 두 가지 삶을 함께 살고 있다. 인터뷰장에서도 ‘Artist/CEO 유빈’이라고 새겨진 명함부터 건넸다. 모든 것을 직접 일궈가는 과정에서 보람도 느끼지만, JYP에 느꼈던 편안함이 그립기도 하다. 유빈은 “직접 운전해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다른 아티스트를 데리러 가기도 했다. 방송사 출입문에 계신 분들이 저를 신기하게 보기도 했다”며 “회사를 운영하며 ‘JYP가 세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좋은 회사였구나’라고 느끼고 있다.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계속 발전해가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이번 앨범은 유빈이 솔로로 선보이는 네번째 앨범이다. 그룹을 떠나 홀로 노래와 랩, 안무까지 소화하려니 부담과 책임감도 크다. 게다가 10년 넘게 몸담았던 ‘원더걸스’라는 키워드는 훈장이자 꼬리표처럼 그를 졸졸 쫓아온다. 하지만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유빈에게 원더걸스를 함께 했던 멤버들의 응원은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는 “제가 원더걸스 출신이 아니라면 과연 이렇게 인터뷰라도 할 수 있었을까? 원더걸스였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고, 회사를 운영할 용기도 갖게 된 것”이라며 “제가 운이 좋았다”고 빙긋이 웃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 차장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고소후 피해자측 변호사에 서울시에서 연락 시도
▶ 이준석, 서울시장 후보 언급…“안철수 측근, ‘출마 어때’ 물..
▶ 故박원순과 마지막 통화…“산에서 내려오라 설득했다”
▶ 당정 “서울시 반대해도 그린벨트해제 추진”
▶ 박지희 아나운서, 박원순 고소인에 “4년동안 뭐 하다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감히 내 집에서?”…동거녀 내연남..
동원예비군 훈련, 이르면 9월부터 ‘당..
21대 초선의원 1인당 부동산 11억700..
갑질 휴가 논란 秋법무와 ‘박원순은 시..
대구시,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2차..
topnew_title
topnews_photo “8일 밤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9일 오전, 고소 아닌 사안만 인지”기자회견 전 변호사에 문자 “오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전 ..
mark이준석, 서울시장 후보 언급…“안철수 측근, ‘출마 어때’ 물어”
mark추미애, 검사장회의 직후 ‘발언자 실명’ 제출 압박
김부선, 이재명 대법 판결 직후 “FXXX you” 욕설
이재명 벼랑끝 기사회생…대법, 허위사실공표 무죄..
“박원순, 피해자 전보 불허…혈압체크-샤워 속옷 챙..
line
special news 국회서 문대통령에 남성이 신발 던져 …‘경호허점..
현장 체포된 정창옥씨 “대통령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 남성이 ..

line
고소후 피해자측 변호사에 서울시에서 연락 시도
당정 “서울시 반대해도 그린벨트해제 추진”
박지희 아나운서, 박원순 고소인에 “4년동안 뭐 하..
photo_news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한강서 극단적 선택..
photo_news
30세 싱글맘 “집 사면 덤으로 결혼” 광고에 문..
line
[Deep Lead]
illust
급조한 재탕·삼탕 ‘올드딜’… 민간 투자 위축시키는 ‘구축효과..
[박경일 기자의 여행]
illust
여름에 찾은 가을名所… 나 홀로 누리는 호사
topnew_title
number “감히 내 집에서?”…동거녀 내연남에 흉기 ..
동원예비군 훈련, 이르면 9월부터 ‘당일치기..
21대 초선의원 1인당 부동산 11억7000만원
갑질 휴가 논란 秋법무와 ‘박원순은 시저’ 진..
hot_photo
한혜진 “기성용, 비밀연애 때 티..
hot_photo
술 취한 엄마 194㎞ 죽음의 질주..
hot_photo
獨 법원,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