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7.14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20년 05월 22일(金)
말문 연 오거돈 “피해자께 죄송…추가 성추행 의혹은 없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경찰 조사 마친 오거돈 (부산=연합뉴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2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 경찰청에서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0.5.22
13시간여 피의자 조사 마친 뒤 짤막한 입장 표명…“경찰 조사 충실히 임해”

부하 직원 성추행 혐의로 사퇴 29일 만에 부산경찰청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22일 “부산시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치고 특히 피해자분께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10시께 부산경찰청 1층 출입구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경찰 조사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사퇴 시점을 조율했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말했고,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죄송하다고 몇번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그는 추가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한 뒤 대기하던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지난달 23일 성추행 사실을 실토하며 시장직에서 물러난 오 전 시장은 경남 모처 등에서 칩거하며 사퇴 시기 조율 등 불거진 여러 의혹에도 침묵으로 일관해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날 오전 8시께 피의자 조사를 받으려고 경찰에 출석할 때도 부산경찰청 지하 주차장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타고 몰래 올라간 것으로 확인돼 조사를 마친 뒤 별도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을 모았다.

오 전 시장 측은 ‘더이상 숨지 말고 입장을 표명해달라’는 취재진 요청에 대해 조사 막바지까지 고민하다가 몇마디 말을 남겼다.

오 전 시장은 이날 부산경찰청 10층 여성·청소년조사계와 지능범죄수사대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조사 내용은 지난달 초 직원 성추행 혐의와 지난해 또 다른 성추행 의혹, 총선 전 사건 무마 시도(직권남용 혐의), 성추행 무마 대가 일자리 청탁 의혹(직권남용 혐의), 총선 전 성추행 은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시청 직원, 정무라인 등 참고인과 피해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성추행 혐의에 대해 상당한 증거를 확보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오 전 시장 측은 성추행 혐의의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법리 적용 등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술 내용을 검토한 경찰은 오 전 시장을 추가로 소환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비서실 직원 성폭행까지… 性비위 곪아터진 서울시
▶ 침묵하고… 꼬집고… 두 女검사의 성추행 ‘이중잣대’
▶ [단독]박지원, 정체불명 고액후원금 의혹
▶ 자기 딸 A+ 주고 조국 아들 포함 입시서류 폐기…연대 비..
▶ [속보]박원순 고소인측 “범행장소는 시장 집무실·집무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성추행 신고한 남자 중학생 돌연 사..
‘직원 갑질 폭행’ 한진家 이명희 1심 ..
‘신형독재의 집사’ 추미애
“檢, 이재용 시한부 기소 보류 절충안..
옥상서 투신 무면허 음주운전 50대 못..
topnew_title
topnews_photo 지난 4월 비서실 직원 성폭행 쉬쉬하다 언론보도뒤 대기발령 노조 “朴보좌진 잘못 규명해야”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여비서 성추행..
mark[단독]박지원, 정체불명 고액후원금 의혹
mark[속보]박원순 고소인측 “범행장소는 시장 집무실·집무실내 침실..
“간부에게 성폭력 당했다”…군청공무원, 문자 남긴..
자기 딸 A+ 주고 조국 아들 포함 입시서류 폐기…연..
홍준표 ‘박원순 채홍사’ 에 “선데이서울 많이 본 후..
line
special news 신현준 전 매니저 “신, 10여년전 프로포폴 불법 ..
이달 초 ‘13년간 부당 대우’ 주장배우 신현준(51)으로부터 오랜 기간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전 매니..

line
침묵하고… 꼬집고… 두 女검사의 성추행 ‘이중잣대..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160조 투자…일자리 19..
“16년간 억울한 옥살이”… 현직 경찰관이 재수사 ‘..
photo_news
‘글리’ 여배우 나야 리베라, 실종 5일 만에 숨진..
photo_news
‘존 트라볼타 아내’ 배우 켈리 프레스턴 유방암..
line
[10문10답]
illust
조직 사유화가 ‘만악의 근원’… 선수 선발권·위계질서 앞세워 ..
[지식카페]
illust
인간이라면 갖고 있는 ‘몸’… 타인과 관계 맺게하는 ‘공통환경..
topnew_title
number 성추행 신고한 남자 중학생 돌연 사망…인과..
‘직원 갑질 폭행’ 한진家 이명희 1심 징역 2년..
‘신형독재의 집사’ 추미애
“檢, 이재용 시한부 기소 보류 절충안 검토”
hot_photo
故 최숙현 폭행 ‘팀 닥터’ 구속
hot_photo
핫펠트 “박원순만한 남사친? 그런..
hot_photo
신현준 前매니저에 갑질 논란 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