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9.29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05월 27일(水)
민주당 “상임위원장 18석 모두 갖겠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이낙연(앞줄 오른쪽부터) 전 국무총리,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선규 기자
윤호중, 최고위 마치고 밝혀
“절대 다수 의석… 책임 운영”
院구성 협상서 주도권 잡기
통합당 “말도 안 되는 소리”


더불어민주당이 27일 21대 국회 원 구성과 관련,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모든 상임위원장을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177석에 달하는 절대다수 의석을 근거로 책임 있는 국회 운영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지만, 야당 등에서는 개원 전부터 독주 의지를 나타냈다는 비판이 나온다. 개원 협상에서 큰 진통이 예상된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전석을 가지고 책임 있게 운영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에 맞는다”며 “상임위원장 배분은 야당과 협상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그동안 과반 정당이 없거나 겨우 과반인 경우만 있어 상임위원장을 나눠 가지면서 합의제로 운영해 왔다”며 “지금은 절대적, 안정적 다수제로, (기존에 국회를) 운영해 왔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그릇된 관행을 뿌리 뽑지 못하는 결과가 된다”고 주장했다. 최고위에서 이해찬 대표도 “20대 국회 관행을 근거로 해서 21대 국회도 유사 20대 국회로 만들려는 야당 행태에 대해 저희 당은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을 차지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했다는 점을 들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미국식 제도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전날(26일) 원 구성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에서 민주당이 ‘상임위 독식’ 얘기를 꺼낸 것은 미래통합당이 체계·자구심사권을 유지한 법사위원장을 맡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절대다수의 힘으로 상임위원장을 아예 내줄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협상의 주도권을 갖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결국 법사위 권한과 관련한 통합당의 양보를 끌어내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통합당이 체계·자구 심사권에 대해 전향적 자세를 보인다면 다른 것은 통 크게 양보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의 상임위 독식 언급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강경론이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최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윤미향 당선인은 워크숍에 불참했다.

김수현·서종민 기자
e-mail 김수현 기자 / 정치부  김수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秋 면죄부”… 불공정 수사 분노 확산
▶ ‘추석 30만명’ 제주의 분노…“내 손주는 못오게 했는데”
▶ 서울 - 추미애·박영선·윤희숙 ‘하마평’… 부산 - 김영춘·박..
▶ 秋사단 ‘무혐의’ 결론… 수사팀조차 無名자료로 ‘無言의 항..
▶ 김도우, 아내 “6개월간 관계 없었다”에 충격적 항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이낙연 22.5%·이재명 21.4%… 동반..
“국방부 ‘부유물 위 시신 기름 부어 ..
北 만행에 ‘굽신’ 화답한 文
수천만원 빚내 여성 BJ에 선물하다 결..
269억원 새 우주 화장실, 국제우주정..
topnew_title
topnews_photo ‘사살완료’ 北내부보고 실시간 감청…“대통령에 즉시 알렸어야”우리 군이 지난 22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 피살 당시 급박했던 북한군의 내..
mark‘추석 30만명’ 제주의 분노…“내 손주는 못오게 했는데”
mark베일벗은 트럼프 ‘절세의 기술’…1111억원 내고 853억 환급
“秋 면죄부”… 불공정 수사 분노 확산
김도우, 아내 “6개월간 관계 없었다”에 충격적 항변
서울 - 추미애·박영선·윤희숙 ‘하마평’… 부산 - 김..
line
special news 머라이어 캐리 “가족이 포주에 팔려고도…‘ATM..
자서전서 ‘가족 잔혹사’ 고백 “수십년 간 폭력적인 가족들이 날 공격했다. 내가 열두 살 때 언니는 신경 안..

line
유치원생 25명 독극물먹여 1명 죽인 보육교사 사형..
“위증한 법무장관 처벌 안 받으면 누가 法 믿겠나…..
秋사단 ‘무혐의’ 결론… 수사팀조차 無名자료로 ‘無..
photo_news
추석날 RYU & KIM 출격… 한가위 선물 ‘1+1승..
photo_news
BTS, 빌보드 싱글 1위 깜짝 복귀…통산 3주째
line
[10문10답]
illust
전기차·자율주행차 기술 어디까지 왔나
[전지적 문화 시점]
illust
온라인 미술관 나들이…관람 말고 ‘관찰’하라
topnew_title
number 이낙연 22.5%·이재명 21.4%… 동반하락
“국방부 ‘부유물 위 시신 기름 부어 태웠다..
北 만행에 ‘굽신’ 화답한 文
수천만원 빚내 여성 BJ에 선물하다 결국 살..
hot_photo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 누구…..
hot_photo
영국 정부가 조폭 두목 신발값 물..
hot_photo
골프 세계 14위 피나우 ‘188억원..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