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7.8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20년 06월 05일(金)
전광훈 교회 강제철거 시도…교인 충돌 우려에 중단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서울=뉴시스] 5일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강제 철거 집행 계획이 알려지면서, 이 교회 교인 수백명이 강제 철거 저지를 위해 교회 앞에 집결했다. 2020.06.05.
서울시, 5일 예정된 철거는 취소
교인들 수백명 교회 앞서 장사진
교회측, 철거 저지 ‘총동원’ 호소
지난달 14일 명도소송에서 패소


5일 서울시가 전광훈 목사(담임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강제 철거 집행을 시도했으나 교인들 반발로 무산됐다. 서울시는 교인들과의 충돌을 우려해 이날 예정됐던 강제 철거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사랑제일교회 앞에는 오전 6시30분부터 교회 강제 철거를 저지하기 위해 교인 수백명이 모였다. 이들 대부분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시작된 철야기도회에 참석한 뒤 이곳에서 밤을 샌 것으로 전해졌다.

교인들은 교회 입구로 향하는 골목에 지게차와 승용차 등 차량 5대를 세워놓고 강제 철거에 반발했다. 일부 남성 교인들은 교회 정문으로 향하는 골목길 입구 앞에서 취재진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이날 강제 철거를 저지하기 위해 사랑제일교회 측은 전날 오후 8시께 수석 부목사로 알려진 박모 목사 명의로 교인들에게 “사랑제일교회 강제 철거 저지를 위한 철야기도회가 있다”며 “지금 즉시 교회로 모여주시기 바란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측은 또 전날 유튜브 채널 ‘너알아tv’에 올린 영상을 통해 “오는 5일 오전 용역 500명이 들어와서 사랑제일교회를 점거한 후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고 한다”며 “이 장소로 나와 주시기 바란다”고 알리기도 했다.

앞서 서울북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광섭)는 장위10구역재개발조합(조합)이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낸 명도소송에서 지난달 14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조합 측은 해당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에 부동산을 넘겨달라고 요구할 수 있게 됐고, 거부할 경우 강제철거 집행도 가능해졌다.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으로 563억원을 요구했지만,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가 감정한 보상금은 82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지역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2018년부터 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했다. 현재는 교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민이 이곳을 떠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
▶ [단독]與, 서울 그린벨트 풀어 주택공급 추진
▶ 해외 전지훈련때 학생 엄마와 한방 쓴 운동 코치
▶ [단독]“자뻑의 잔치뿐… 꺼져라! 기회주의자여” 안치환,..
▶ 16세 축구선수 벼락 맞고 기사회생…벼락순간 영상 공개
▶ 다주택자 죄악시하는 인식이 ‘정부실패’ 불러…‘시장의 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다주택자 죄악시하는 인식이 ‘정부..
이낙연, 노영민 논란에 “강남집 파는..
경희대 ‘교수의 대학원생 성폭행 의혹..
‘가짜’ 팀닥터 안 씨에 ‘진짜’ 팀닥터·트..
“엔니오 모리코네는 죽었다”…영화음..
topnew_title
topnews_photo 공공시설 이전해 부지확보도 서울시는 “그린벨트해제 반대” 여당 다선의원 4년간 집값 49% 급등… 1인당 5억 차익여당인 더불어민주당..
mark‘남중생 성희롱 발언’ 김민아, 아청법 위반 고발당해
mark대학 온라인 강의 2학기까지 간다… 서울대·중앙대 연장
해외 전지훈련때 학생 엄마와 한방 쓴 운동 코치
조카의 폭로 “트럼프 세계관, 어린시절 트라우마탓..
자고나면 커지는 집단감염 …광주 광륵사 확진 10..
line
special news 안예은 “저작권료? 대기업 부장 연봉 수준…억 단..
가수 안예은이 저작권료 수입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line
16세 축구선수 벼락 맞고 기사회생…벼락순간 영상..
미, ‘코로나19 대응 불만’ WHO 탈퇴 공식통보… 1년..
[단독]“자뻑의 잔치뿐… 꺼져라! 기회주의자여” 안..
photo_news
양준일, 루머에 직접 해명 “결혼한 적 있다…내..
photo_news
김호중 “어머니로 피해본 분들, 책임지겠다”
line
[지식카페]
illust
백성 버리고 자기 안위만… 무능한 군주, 끝까지 졸렬한 길을..
[김병종의 시화기행]
illust
두 조국을 앓던 이방인, 단검같은 문장을 낳다
topnew_title
number 다주택자 죄악시하는 인식이 ‘정부실패’ 불러..
이낙연, 노영민 논란에 “강남집 파는 것이 좋..
경희대 ‘교수의 대학원생 성폭행 의혹’ 은폐..
‘가짜’ 팀닥터 안 씨에 ‘진짜’ 팀닥터·트레이너..
hot_photo
김연자, 마이크 무릎까지 내렸다..
hot_photo
권민아는 왜 폭로했나… ‘합숙생..
hot_photo
손예진, 할리우드 진출한다…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