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8.13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 게재 일자 : 2020년 06월 30일(火)
中 희토류 보복카드 가능성… 美 재계 “경제 재앙될것”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전자제품·군사장비 필수소재
“1970년대 아랍 ‘원유’와 유사”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 제정 등으로 미·중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에 대해 희토류를 보복 카드로 쓸 가능성에 대한 미국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희토류는 ‘첨단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면서 전자제품과 첨단 군사장비에 반드시 들어가는 필수적인 소재다.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에 상당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29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상원 에너지자원위원회는 지난 24일 광물 서플라이체인(공급망)과 국가안보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청문회에서 민주당의 조 맨친(웨스트버지니아) 의원은 희토류에 대해 “아랍 수출국들이 서방국가로의 수출을 막았던 1970년대 원유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1970년대 원유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희토류가 미국을 옥죌 수 있는 전략자원이라는 의미다. 원자재 가격을 추적하는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의 설립자인 사이먼 무어스도 “중요한 광물 일부를 중국이 장기간 차단하면 미국 경제에 재앙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위협은 날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희토류를 가공하는 국가로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70∼80%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컨설팅회사인 ‘호라이즌 어드바이저리’도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은 희토류를 미국과의 무역 분쟁을 포함해 서방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레버리지(지렛대)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독점적) 위치는 전체 글로벌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수년에 걸쳐 보조금을 통해 희토류 산업을 육성했으며, 이를 지정학적 무기로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mail 박민철 기자 / 국제부 / 차장 박민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美 ‘홍콩특혜’ 박탈… 中은 ‘보안법’ 가결
▶ 中에 칼 뽑아든 美… 홍콩 ‘금융허브 붕괴’ 등 전방위 타격
▶ 미·중갈등 격화에… 외교부, 사태파장 촉각
▶ 中, 홍콩보안법 밀실서 ‘속전속결 처리’… 국제사회와 갈등 커질…
[ 많이 본 기사 ]
▶ 7월 실업자 113만명, 21년만에 최악
▶ 30대 병원 前직원, 무의식 환자 성폭행 장면 찍었다 덜미
▶ 울산 한 노래방서 50대 남녀 3명 숨져…경찰 수사
▶ “정진웅 감찰 말라”… 이성윤, 서울고검장과 고성 다툼
▶ 벗고 야한 일했다?…봄수연 측 “SNS 계정은 사칭, 법적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텃밭’ 호남서도 11.5%P↓… 與 입..
인국공 직고용 역설… 대규모 탈락사..
서울 ‘임대차2법’ 시행 2주일… 전세매..
정교모 “文정권 유사전체주의 독재에..
의사 파업 전날 또 담화만… 不通 복..
topnew_title
topnews_photo 국회에서 법개정 공청회 열어 “헌법수호 위한 필연적 과정”더불어민주당이 ‘역사 뒤집기’를 본격화했다. 친일 인사로 분류된 인물이 국립..
ㄴ 현충원 안장된 12명 ‘파묘’ 대상자 ‘功은 죽이고 過만 부각시키기..
ㄴ “역사 뒤집는 巨與의 독선… 연구로 풀어야지 ‘정치쇼’ 안돼”
30대 병원 前직원, 무의식 환자 성폭행 장면 찍었다..
‘레임덕 경고등’ 켜진 文… ‘타협의 정치’ 복원이 답..
통합 36.5% > 민주 33.4%… 탄핵국면후 첫 지지율..
line
special news 벗고 야한 일했다?…봄수연 측 “SNS 계정은 사..
그룹 ‘포켓걸스’ 출신의 봄수연 측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사칭 계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

line
“북한, 미 항모킬러 ASBM 개발” ADD 고위간부 첫..
‘유죄’ 손혜원, 방송 출연해 “내가 미운털 박힌 듯”
靑, 광복절 특별사면 안한다… 박근혜 등 정치인 사..
photo_news
팀장과 성관계 대기업 입사?…“기안84 연재 중..
photo_news
한밤중 잠수교에 고립됐던 학생들 CCTV 덕분..
line
[Global Focus]
illust
‘화상 全大’로 열기 시들하지만… ‘美 통합’ vs ‘위대한 美’ 격돌
[박경일 기자의 여행]
illust
2019년생 막내서원, 400년 家門 갈등 뽑고 ‘화해의 가치’를 세..
topnew_title
number ‘텃밭’ 호남서도 11.5%P↓… 與 입법독주·정..
인국공 직고용 역설… 대규모 탈락사태
서울 ‘임대차2법’ 시행 2주일… 전세매물 16..
정교모 “文정권 유사전체주의 독재에 맞설 ..
hot_photo
박기영 “전 소속사 대표 법적조치..
hot_photo
최송현 “이재한과 올해 안에 결혼..
hot_photo
“보고 싶었다”…임영웅이 전한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